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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화약품 30년 근무 영업통 출신 유준하 대표이사 선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1-03-15 16:11:18
  • 수정 2021-03-16 1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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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환 대표 임기 1년 남겨 놓고 돌연 사의 … 외자사 출신서 내부인으로 결속력 강화 포석
동화약품은 마케팅 및 영업 유준하 상무(56)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부사장)로 선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박기환(57) 전 대표이사(사장)를 영입한 지 2년 만에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2019년 3월 부임했으나 임기를 1년 남겨놓고 돌연 사표를 냈다. 향후 거취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11월 동화약품에 마케팅부에 입사한 이후 △1999년 2월 영업본부 NDP팀 팀장 (NDP; New Drug Pre-marketing) △2005년 8월 청주지점 지점장 △2007년 9월 마케팅병원팀 팀장 △2008년 7월 영업본부 영업부장 △2010년 10월 총무부 부서장 △2019년 4월 지원본부 인사총무실장 등을 맡았다. 

32년간 재직해 온 ‘동화맨’으로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화약품 평사원으로 입사해 마케팅 및 영업부서에서 21년 동안 근무했고, 이후 본사 인사 및 총무부서에서 11년 동안 근무해 왔다. 동화약품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베테랑으로 평가받으면서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동화약품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사례는 2008년 대표이사직에 오른 조창수 전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동화약품은 내부인사를 대표이사로 발탁하면서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주요 임원 인사로 △이인덕 전무(전략기획실 실장) △길기현 상무보(OTC사업1부) △박경준 이사(OTC사업2부) △성경수 이사대우(전략기획실 부실장) △전경대 이사대우(ETC사업부 부장) △도학동 이사대우(생활건강사업부 부장) 등이 발령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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