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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유광호 중앙대병원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3-09 11:13:27
  • 수정 2021-06-28 10: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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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암센터,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유광호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생애 첫연구 부분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유광호 교수는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의 항노화 효과 및 기전 연구’란 주제의 연구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배엽 줄기세포는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능력을 가진 세포로서 항염증·면역조절·재생능력 등이 있어 의학 분야에서 치료를 위한 마스터키로써 각광받고 있다. 세포외 소포체중 하나인 엑소좀 안에는 세포의 유전 물질 및 생체인자 단백질 등이 들어 있고 줄기세포의 기능을 발휘하는 800여종의 활성물질을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줄기세포 시장의 상당 부분 이상을 향후 이 엑소좀이 대체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광호 교수는 “국내외에서 줄기세포를 윤곽 교정,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 등 다양한 항노화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 섬유아세포(human dermal fibroblast)를 배양해 엑소좀을 추출, 항노화 효과 및 치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며 “엑소좀이 줄기세포보다 우수한 기능적 효과가 확인되면 추후 이를 바탕으로 항노화 화장품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돼 이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9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전사적 반부패․청렴 시책 노력으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서울대병원과 함께 유일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청렴교육 참여 여건 조성과 교육 이수에 대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시책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외부통제시스템 구축을 통한 윤리경영 강화로 기관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을 만들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국립암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이 3월부터 강남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소화기병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조주영 교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조주영 교수팀은 3월부터 강남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조주영 교수는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근층 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을 도입하는 등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장은 “그동안 축적된 소화기암 치료의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강남차병원이 여성암과 중증질환 치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교직원 1%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교직원 1%  나눔 운동’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4300만원을 모금해 26명의 환자에게 약 2500만원의 진료비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교직원 1% 나눔 운동’은 연세의료원 각 기관별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으로써 2008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됐다. 교직원들은 급여의 1% 또는 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나눔의 기쁨은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더 크고 행복하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후원금이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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