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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지놈앤컴퍼니, 獨머크∙화이자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GEN-001’ 2a상 공동 진행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3-09 09:17:51
  • 수정 2021-06-11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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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1월 1상 착수 이어 아시아인 호발 위암 대상 2a상 추진 … 아벨루맙 무상 공급받아

지놈앤컴퍼니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독일 머크, 미국 화이자와 두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임상시험(Study 201)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위선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GEN-001과 ‘바벤시오주’(Bavencio 성분명 아벨루맙, avelumab)를 병용 투여해 효능을 연구하는 시험이다.

 

기존 진행해왔던 임상 1/1b상(NCT04601402, Study 101)에서 확정될 GEN-001 투약 용량(권장 임상2상 용량, RP2D)을 바탕으로 GEN-001과 바벤시오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임상 2a상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임상은 전 과정을 지놈앤컴퍼니가 총괄하되 바벤시오를 무상으로 공급받고 화이자 및 머크에게 임상시험 운영에 관해 자문하게 된다. 


지놈엔컴퍼니는 임상 1상 완료 후 곧바로 2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암종별 환자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에 대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승인(IND)을 받은 바 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두번째 공동연구개발은 작년 1월 첫번째 공동 연구개발에 이어 1년 여 만의 성과로 우리회사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임상 협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Study 101이 백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에서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요로상피암 등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 한국인에서 호발하는 암종인 위암으로 2a상 추가 임상에 들어가게 돼 향후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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