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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 14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2-26 10:43:02
  • 수정 2021-06-16 0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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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보셀바이오, 멕시코 TecSalud 컨소시엄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기술이전 협력 계약 체결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는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이앤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8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의 이온채널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현재 Nav1.7 비마약성 진통제, 난청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8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재원을 바탕으로 iN1011-N17의 초기임상을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임상 2상(PoC, Proof of Concept)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센싱 후 2025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을 위해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지원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5일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에 참여, 역량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프로그램 ‘POOM’과 신한·셀트리온 민간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S² Bridge: 인천’으로 구분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개발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프로그램 내에서 ‘바이오융합’ 분야의 세부 육성 프로그램을 신한과 함께 공동 개발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5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연계 △실증 자원 지원 △협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연계 등 테마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지원을 더욱 활성화해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밸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보셀바이오는 멕시코 TecSalud 컨소시엄과 코로나19 치료제 기술 수출을 위한 공동 임상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노보셀바이오는 멕시코 TecSalud 컨소시엄과 코로나19 치료제인 ‘NOVO-NK’ 기술 수출을 위한 공동 임상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OVO-NK는 자가면역세포치료제로, 지난해 7월 서울대 의대와 진행한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6시간 안에 완전히 사멸한 것이 확인됐다.


NOVO-NK는 환자 본인 혈액을 이용하는 자가배양방법을 적용해 기존 면역세포치료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면역세포치료제로 평가된다. 암‧바이러스 질환‧세균 감염증‧자가면역질환 등 여러 분야의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NOVO-NK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증상 완화 및 면역력 상승을 통해 재감염을 막고 치료 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다.


소진일 노보셀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NOVO-NK의 독창적 치료 기전‧안전성‧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계약 외에도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노믹스는 프로카젠과 ‘AI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및 유전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립선암 및 남성 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검증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강화할 목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 연구수행에 필요한 상호 정보교류 시스템 가동 △다양한 임상 및 유전형 데이터의 수집·활용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사업화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AI 기반의 유전체 분석은 질병의 예측·조기진단·신약 개발·분석 모델 설계·초고속 대용량의 정보처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 DB와 분석 역량을 갖춘 양사의 협업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는 “클리노믹스는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빅데이터센터(BBC)'를 오송에 건립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해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를 활용한 연구는 임상의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프로카젠의 기술적 역량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의 사업화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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