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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알테오젠, 지속형 NexP 원천기술 전세계 11개국 이어 브라질 특허 등록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2-19 10:48:58
  • 수정 2021-06-15 17: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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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약품, 복합성분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 출시

◯…알테오젠은 지속형 바이오베터 NexP 기술에 대한 특허를 미국·유럽·일본 등에 이어 브라질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허 기술은 약물이 인체 내에 들어왔을 때 인체 내에 약물의 지속성을 유지, 즉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자사의 원천 기술인 ‘NexP™ 융합기술’과 관련된 특허인 ‘신규한 알파-1 안티트립신 변이체,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에 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당뇨병치료제·빈혈치료제·성장호르몬 등 바이오의약품을 사람의 체내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유지한 채 장시간 머무르게 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 1회 주사 횟수를 1주일 감소시키고 환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알테오젠은 이 기술을 활용해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개발, 국내에서 임상 2a 까지 완료했고 인도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브라질의 크리스탈리아 社와의 계약에 따라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용 제품을 현지 생산 후 브라질에서 임상 2상 및 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알테오젠의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NexP 원천 융합기술의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고 이를 활용한 소아용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개발이 더욱 힘을 받아 진행될 예정”이라며 “임상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약 500억 정도의 임상2상 및 3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크리스탈리아 社가 부담해 진행할 예정이며 환자 확보가 비교적 용이한 브라질 등에서 임상은 임상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복합성분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복합성분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아시클로버 5%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히드로코르티손 1%를 함유한 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헤리엔톡은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의 이중작용을 통해 단순 포진이 궤양성 병변으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변 부위 면적도 감소시킬 수 있다.


입술포진 병변 부위에는 물집이 생기고 가려움·따가움·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후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이나 딱지가 생길 수 있어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입술포진은 피로·스트레스·면역력 저하 등의 원인으로 흔하게 재발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신속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항바이러스 효과와 염증반응 억제를 동시에 하는 헤리엔톡이 빈번한 입술포진으로 불편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젤의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50유닛(unit)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 50유닛(unit)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휴젤은 중국 내 100유닛과 50유닛 두 가지 용량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다.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관여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보툴리눔 독소를 정제시킨 의약품이다. 2025년 약 1조 75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많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율이 1%에 불과하다. 현재 중국에 유통되는 제품은 앨러간의 ‘보톡스’와 란저우연구소의 ‘ BTX-A’, 입센의 ‘디스포트’ 뿐이다.
 
휴젤 관계자는 “50유닛 획득으로 제공 가능한 용량 옵션이 확대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으며 “온라인 론칭회를 신호탄으로 중국 전역에 레티보 100유닛의 정식 유통을 시작했으며 3년 내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 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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