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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매출 4천67억원, 전년대비 11% 성장...SK케미칼, 한국얀센과 ‘울트라셋’ 판매협약 체결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2-15 11:12:54
  • 수정 2021-06-15 16: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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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메딕스 지난해 잠정매출 1천억원 육박...함소아제약, ‘함소아 면역비타민 브이업(V-UP)’ 출시

◯…휴온스는 잠정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천67억원, 영업이익 5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 11%, 12%의 성장을 나타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 3천662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10%, 8%의 성장세를 보였다.


휴온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문의약품 사업 성장이 다소 주춤했으나 뷰티‧웰빙 부문에서 신규 사업들이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자회사 휴온스내츄럴과 휴온스네이처도 성장을 이어갔다. 휴온스내츄럴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75% 증가한 157억원이었으며, 연간으로는 영업이익 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온스네이처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3% 증가한 304억원, 영업이익은 28% 성장한 21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방역용품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구개발 강화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시장 확대에 힘써 지속 성장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한국얀센과 울트라셋에 대한 국내 판매협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한국얀센과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울트라셋’(아세트아미노펜,  염산트리마돌 복합제) 패밀리에 대한 ‘국내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울트라셋의 유통 및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한국얀센은 생산을 전담하게 된다. 계약된 제품은 울트라셋정,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으로 총 4종이다.
 

이번에 SK케미칼이 도입한 울트라셋은 2002년에 최초로 개발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진통제 중 하나다. 울트라셋은 중등도부터 중증의 통증까지 광범위한 통증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특히 효과가 강한 진통제에 다수 포함됐던 마약성분이 없어 중독이나 약물 남용과 같은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SK케미칼은 통증 영역에서 400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자사의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 그리고 한국 릴리의 둘록세틴염산염 성분 1위 심발타를 코프로모션 하고 있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울트라셋 성분은 조인스와 병용률 2위, 심발타와는 1위로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정훈 SK케미칼 파마기획실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통소염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기존진통소염제 제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지난해 1천억원을 육박하는 잠정매출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166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25%, 25%, 19% 증가했다고 잠정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804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기록, 각 16%, 30%,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의 역대급 성장 배경에는 주력 부문인 에스테틱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서의 수출 호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으로 확대된 에스테틱 전문 영업력을 기반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기기(더마샤인 시리즈)의 통합 마케팅 전략이 시장을 관통하며 에스테틱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더해 지난 2분기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연간 호실적을 이끌었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도 연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53.7%,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메디컬의 호실적은 체외충격파 의료장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OEM 사업이 새롭게 매출로 잡히면서 실적 상승을 주도했으며,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인 ‘더마샤인 시리즈’의 아시아 수출이 4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전문 분야인 에스테틱 사업에서의 실적과 발 빠르게 대처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일회용 점안제 CMO 사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하며 연 매출과 분기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올해도 기존 사업의 전문성과 내실을 다지면서 신규 사업들의 내실을 견고히 다져 현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소아제약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함소아 면역비타민 브이업(V-UP)’을 출시했다.

◯…함소아제약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비타민 ‘함소아 면역비타민 브이업(V-UP)’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함소아 면역비타민 브이업은 한 번에 섭취하기 편하도록 생애주기에 맞게 설계된 9가지 멀티 비타민과 함께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꼭 필요한 아연을 유아 3~5세의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최대 100% 함유하도록 설계된 성장기를 위한 비타민이다.
 

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 성장,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아연이 부족하면 빈번한 감기와 독감, 지속적인 피로감, 아이들의 성장 및 발달 문제, 기분의 급격한 변화,학습 문제 및 낮은 학업 성취도, 기억력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브이업(V-UP)은 3~5세 유아의 영양성분 기춘치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아연 4 mg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E, B1, B2, B6, 판토텐산,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C, 비타민D 등 9종 비타민을 담았다. 또한 20년 함소아의 노하우를 녹여낸 독자원료로 배초향, 건생강, 삽주, 사인, 귤나무열매 껍질, 감초의 6가지 한약재로부터 추출한 함소아식물혼합추출물을 추가로 배합했다.


브이업(V-UP)은 평소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아이, 편식하는 아이, 과일, 야채 섭취가 부족한 아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아이, 신체활동과 에너지 대사가 활발한 아이,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걱정되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제이다.
 
함소아제약 관계자는 “함소아의 영양제는 20년 함소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린이의 영양섭취기준과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설계한다”며 “앞으로도 엄선한 원료를 기반으로 어린이 맞춤 영양 보충 건강기능식품과 멀티비타민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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