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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신풍제약 난치성 심혈관질환 신약 ‘SP-8356’ 영국 임상 1상 승인
  • 김도희 기자
  • 등록 2021-01-27 10:26:40
  • 수정 2021-06-11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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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147 신호전달 경로 억제, 염증반응 및 산화적 세포손상 방어 등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

신풍제약이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난치성 심혈관질환 신약후보물질인 ‘SP-8356’ 1상 임상시험승인(CT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중 영국 현지에서 임상전문기관 ‘Quotient Sciences’에서 건강한 성인 67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약동학(약물의 흡수·분포·대사·배출 과정)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SP-8356은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질단백질을 파괴하는 기질분해효소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 활성을 유도하는 CD147(cluster difference 147) 신호경로를 제어(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지며 염증반응과 산화적 세포손상에도 효과적인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다.


동맥경화증은 치료제가 없어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계열 약물과 운동·식이요법을 병행한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동물모델 실험에서 스타틴 계열 약물(로수바스타틴)은 손상 혈관의 내벽 비후도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지만 탄성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SP-8356은 스타틴과 유사한 정도의 혈관내벽 비후도 감소와 더불어 혈관 탄성도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SP-8356 약물기전은 뇌졸중 동물모델 실험에서 tPA와 같은 혈전용해제의 투여 가능 시간을 증상 발현 후 6시간으로 확대(표준치료지침: 최대 4.5시간 이내 투약)해 뇌 손상과 출혈·사망률을 약 70%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주청 신풍제약 연구본부장은 “SP-8356은 차별화된 신규 다중기전으로 탁월한 안전성이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이라며 자사 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원료부터 생산‧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경구용 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SP-8356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핵심기술개발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 지원을 받아 해외 우수전임상실험실기준(GLP) 기관에서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해 작년 12월 MHRA에 임상시험계획(CTA)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아이큐어, 코로나19 예방-치료-회복 토탈 솔루션 개발 착수

아이큐어 로고

아이큐어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의 예방, 치료, 회복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코로나19 토털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큐어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미래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치료 및 회복을 돕는 신약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시작했다. 김용희 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팀과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이큐어 자회사이자 특허 기반 플랫폼 기술 전문 아이큐어비앤피는 나잘 스프레이(Nasal Spray) 기술을 이용해 바이러스 억제 비강 스프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뉴트라슈티컬(Neutraceutical)’ 플랫폼을 대마 유래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을 강화해 경증에서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완화해주는 면역력 향상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에서 치료제, 건강기능식품까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큐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빅데이터 스크리닝(Big Data Screening)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 때 활용하는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 35종을 발굴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대마 유래 물질 , 길경(도라지) 유래 물질, 기존 항바이러스제 다루나비어, 리토나비어 4종을 최종 후보물질로 도출했다. 경피약물 전달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반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업도 진행한다.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 패치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마쳤고 파킨슨병 치료제인 ‘로티고틴 패치제’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큐어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관련 특허 50여종, 아이큐어비앤피는 점막투과 기술 특허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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