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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디어젠,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계약 체결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1-06 13:14:41
  • 수정 2021-01-06 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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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 계획
한독은 디어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지난해 12월 29일 AI 기반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독은 디어젠이 자체 개발, 고도화에 성공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성공확률이 높은 후보 물질을 빠르게 발굴하고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디어젠이 AI신약개발 플랫폼 ‘DearDTI’로 빠른 시간 안에 타깃 단백질에 대한 후보물질을 도출하면 한독은 해당 물질을 기반으로 추가 검증 연구를 진행한다. 한독은 항암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질환 치료제 개발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디어젠은 지난 해 초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이용, 세계 최초로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2020년 말 딥파마인텔레전스(Deep Pharma Intelligence, DPI)가 선정한 ’AI 신약발굴 분야 선두기업 TOP 30’에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포함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독 문병곤 상무는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사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시너지를 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신약을 개발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오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개발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는 만큼, 뛰어난 AI 플랫폼 기술을 지닌 디어젠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어젠 강길수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신약개발 기술력 확보, 스타트업 투자 등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독과 이번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본 계약을 시작으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나아가 양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차별화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넥신, SCM생명과학, 에이비엘바이오 등 우수한 원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와 협업 중이며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와 협력,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CMG제약 및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혁신적인 표적항암제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엔비포스텍, 한독칼로스메디칼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곡에 R&D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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