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글로벌뉴스
GSK, 대상포진 백신 사전충전형 제형 ‘싱그릭스 프리필드시린지’ FDA 승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7-18 06:33:49
기사수정
  • 투여 전 동결건조분말(바이알)과 현탁액 혼합하던 기존 제재보다 사용 편리해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유전자재조합 대상포진 바이러스 항원)가 접종 과정을 간소화한 새로운 제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GSK는 싱그릭스의 ‘프리필드 시린지’(사전 충전형 주사기, prefilled syringe, PFS) 제형을 FDA가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새로운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접종 전에 별개의 동결건조분말 바이알(항원)과 액상 현탁액(면역증강제)을 재구성할 필요가 없어 의료전문가의 백신 투여 과정을 간소화한다. 기존 제형 백신은 접종 전에 이를 혼합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했다.

   

신규 제형의 승인은 기존 백신 제형과의 기술적 동등성(technical comparability)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미국에서 싱그릭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기존 적응증과 동일하게 50세 이상 성인, 18세 이상에서 질병 또는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의 예방접종 용도로 허가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및 관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를 2회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만명이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GSK 토니 우드(Tony Wood)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새로운 싱그릭스 제형은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이 일생 동안 발병할 수 있는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의료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 과정을 간소화하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의약품청(EMA)도 싱그릭스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의 규제 심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1월에 허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GSK는 다른 시장에서도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의 허가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1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