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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매출영향 제외시 12% 높은 성장률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2-05 05: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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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퀴스, 빈다켈/빈다맥스, 너텍 주력성장 및 시젠인수 영향

화이자는 엘리퀴스 등 주력제품군의 고른 성장과 시젠 인수효과로 매출이 7% 성장했다.


화이자가 4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발표에 따르면 총매출은 636억 달러(한화 약 92조원)로 전년(596억 달러)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팍스로비드(Paxlovid)와 코미나티(Comirnaty)의 영향을 제외한 성장률은 12%에 달했다.


주력품목인 항응고제 엘리퀴스가 73억 6600만 달러(약 10.7조원)로 9%, 심근병증(ATTR-CM/PM) 치료제 빈다켈과 빈다맥스가 54억 5100만달러(약 7.9조원)로 64%, 새롭게 블럭버스터 품목이 된 편두통치료제 너텍이 12억 6300만 달러(약 1.8조원)로 36% 성장하고 시젠의 인수이후 발생한 파드셉(엔포투맙 베도틴) 등 항체약물접합체의 추가매출 34억달러 등이 높은 성장율의 기반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의 매출이 53억 5300만 달러로 52%나 매출이 감소한 반면 치료제인 팍스로비트가 57억 1600만 달러로 전년 12억 7900만 달러 대비 큰 폭의 회복을 보인 것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코로나19 관련 매출은 11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 매출변동성은 크게 낮아졌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반면 프리베나와 애브리스모 등 주력 백신의 매출은 역성장했다. 엘리퀴스에 이어 화이자에서 두번째로 높은 매출품목인 프리베나의 경우 65억달러에서 64억달러(약 9.3조원(로 1%, 애브리스보는 8.9억달러에서 7.6억달러(약 1.1조원)로 15% 매출이 줄었다.


다만 올해의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 추정치는 610억~640억 달러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 코로나19 관련 매출이 추가하락될 가능성과 엘리퀴스의 유럽과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제네릭 진입, 프리베나 백신의 경쟁심화 등을 고려, 신중한 매출전망치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 2025년까지 약 45억 달러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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