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25년 글로벌매출 탑10 의약품 중 4품목 GLP-1RA 전망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2-13 06:22:03
기사수정
  • 이벨류에이트, 네이처에 예측 보고서 발표...키트루다는 1위 굳건

내년도에는 GLP-1수용체 작용제 4품목이 글로벌 매출 탑10에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벨류에이트 풀 버딘(Paul Verdin) 연구원이 10일 네이쳐 리뷰 약물발견(Drug Discovery)에 발표한 25년 매출상위 의약품 전망(Top product forecasts for 2025)에 따르면 키트루다가 굳건하게 매출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를 위한 GLP-1RA가 초고속 약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트루다의 경우 23년 이후에도 10개 적응증을 추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23년과 24년에 이어 25년에도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바이오시밀러의 경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피하주사 제형으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예측했다.


단 성분 기준으로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티드 3품목(오젬픽, 리벨서스, 위고비)의 합산 매출과 키트루다의 매출 격차가 10억 달러 수준으로 크게 줄었으며,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 2품목(마운자로, 젭바운드) 역시 약진하고 있어 성분 기준으로 이들 GLP-1RA 제제의 합산 매출이 키트루다의 매출을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GLP-1RA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출 약진을 거듭해, 오젬픽, 마운자로, 위고비, 젭바운드 등 매출 상위 10대 품목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4품목의 매출은 667억 달러에 달해 10대 품목의 총매출 40%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사노피의 듀피젠트와 애브비의 스카이리치가 상위 5대 품목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자가면역 치료제의 부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매출 6위를 차지했던 듀피젠트는 올해 130억 달러를 넘어서고 내년에는 4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키며, 스카이리치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10위 진입, 내년 5위까지 올라서며 휴미라의 매출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는 올해 10위권 진입 이후 내년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23년 매출 상위 10품목 키트루다, 휴미라, 오젬픽, 엘리퀴스, 빅타비, 듀피젠트, 코미나티, 스텔라라, 자디앙, 옵디보 등과 대비해 절반에 해당하는 5품목이 교체되며, 성분 기준으로는 8개 성분이 10위권을 형성하게 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건국대병원
중외제약
카톨릭중앙의료원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