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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베베쿡, ‘영유아 건강기능식품·스킨케어’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06 13: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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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메딕스, 무역의 날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필러 등 에스테틱 상품 글로벌화
  • 한독,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 ‘토요휴무’ ‘재택근무’ 선제적 도입
  • 유한양행,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수여 … 안정적 학업기반 도움

동국제약-베베쿡 제품 공동 개발 협약식. 장동석 베베쿡 전략기획실장, 노경아 베베쿡 대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염선호 동국제약 전무(왼쪽부터)

동국제약은 지난 5일, 영유아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성장기 유아에 필요한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향후 개발된 제품은 동국제약과 베베쿡의 공동브랜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베베쿡은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와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유통과정을 토대로 고른 영양을 갖춘 다양한 영유아식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사업영역을 영유아 카테고리 라인까지 확대하며 브랜드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경아 베베쿡 대표는 “자사의 영양과학 맞춤설계와 동국제약의 전문성을 결합해 좋은 영유아식품이 상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가 지난 5일 열린 제61주년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이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강민종 휴메딕스 전무)

㈜휴메딕스는 지난 5일 열린 제 61주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 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엘라비에®’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위해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중국, 브라질 등 19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했으며, 최근 1년간 수출액 약 2,400만 달러(약 337억 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휴메딕스가 지난 2020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4년만에 이룬 성과다. 휴메딕스는 2013년 ‘백만 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5년 삼백만 불, 2017년 오백만 불, 2020년 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필러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미용 제품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업체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독이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독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12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등 모범적인 운영을 보여준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제도이다.


한독은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독은 1977년 격주 토요일 휴무제를 시작으로, 1998년 제약업계 최초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유연근무제의 일환으로 2002년 시차출퇴근제, 2018년 선택적 근로시간제, 2023년 주 최대 2일 상시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근무 시간 권한을 회사가 아닌 직원에게 부여한 것은 일과 생활의 균형뿐 아니라 업무 몰입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다”며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단순 직원 복지를 넘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회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 기념사진

유한재단은 6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4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3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가 어린 나이에 낯선 미국 땅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도 각자의 여건에서 삶을 개척하며 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기를 바라며, 훗날 북한의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유제약 고(故) 유특한 창업주 25주기 추모식

유유제약이 고(故) 인호(仁湖)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유유제약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 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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