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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해감 30분만 해도 미세플라스틱 90% 제거
  • 손세준 기자
  • 등록 2020-03-03 18:58:58
  • 수정 2021-05-30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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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폴리스티렌 파편형 검출 … 내장은 가급적 떼고 먹어야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하면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갯벌에 서식하는 바지락을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된다고 3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 등이 분해돼 생성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5㎜ 이하 플라스틱 입자다.

평가원이 지난 3년간 국내 유통 수산물 14종 66품목에 대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수준을 연구한 결과, 평균 1g당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주요 미세플라스틱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등으로 크기는 20∼200㎛의 파편형이 많았다. 이들 검출물은 인체 위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주로 관찰되는데 소금물에 30분간 해감만 잘해도 미세플라스틱이 90%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내장을 떼어낼 수 있는 수산물은 제거 후 섭취하고, 내장 제거가 어려운 바지락 등은 충분히 해감 과정을 거친 뒤 조리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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