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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보건산업진흥원, 정책연구기능 강화·역할 재정립 … 조직개편 단행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12-23 18:25:43
  • 수정 2020-02-07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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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인력개발실 신설 … 순환보직·희망직무제 도입해 성과창출 유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정부 정책과 4차산업혁명 등 시장의 변화에 따른 주요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5본부 2실 15단에서 5본부 3실 14단 1센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보건산업 관련 정책연구 전문성 강화, 중장기 보건산업 정책과제 발굴, 미래 수요 대응 등을 위한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와 직원 역량 강화와 교육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인력개발실 등 2개 부서가 신설됐다.

직제규정에 명시된 부서업무와 TF센터 업무 간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정규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4차보건산업추진단과 보건의료빅데이터추진TF를 통합해 보건의료빅데이터단으로 조정했고, 보건산업혁식창업센터TF와 창의기술경영단을 합쳐 보건산업육성단으로 재편했다.

진흥원은 조직개편 이외에 부서장 이상을 대상으로 순환보직과 희망직무제를 통해 직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부서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성과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 중구 연세봉래빌딩 9층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명환 기획조정실장은 “순환보직·희망직무제 이동 대상자는 희망 부서 등을 고려해 재배치가 이뤄지고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라며 “기존 근무했던 부서 경력 등 연관성을 고려해 전문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R&D진흥본부장과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직위에 대해서는 개방형 취지에 맞도록 민간 전문가를 채용한다.

명희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경영관리본부장은 “R&D 본부장으로는 보통 복지부 출신 공무원이 임용됐는데 이번에는 의료보건계 전문가를 초빙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려 한다”며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명망 있는 분을 모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흥원은 또 본부별로 대표 브랜드 사업을 개발해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공공 목적의 연구를 위해 제공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하고 ICT융합, 정밀의료, 미래병원 청사진 등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 환경변화를 면밀히 분석·반영한 정책기획을 확대할 예정이다.

명 본부장은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를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각 부서와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정책연구를 기반으로 정부에 정책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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