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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나·윤여민·문희원 건국대 교수, 신손상 표지자 ‘NGAL’ 책 집필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7-25 19:26:24
  • 수정 2014-07-30 1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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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학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노바 출간 … 美 프랭크 픽코, 獨 미하엘 하세 등 권위자 참여

문희원(왼쪽부터)·허미나·윤여민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미국 뉴욕의 의학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노바(NOVA publishers)에서 출간하는 ‘NGAL(호중구 젤라티나제 결합 리포칼린, 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 기초연구에서 임상 활용까지’의 집필진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최근 급성 신장손상 표지자로 주목받고 있는 NGAL의 기초연구부터 임상활용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진단검사의학, 응급의학, 심장학, 신장학, 중환자 의학 관련 분야의 세계 유명 연구자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응급의학 분야에서는 프랭크 픽코(Frank Peackco) 미국 베일러대 의대 교수, 신장학에서는 미하엘 하세(Michael Haase) 독일 마그데부르크대 의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허미나 교수는 이 책 15장인 ‘패혈증 환자에서의 NGAL(NGAL in septic Patients)’와 20장인 ‘NGAL을 포함한 다른 신장 기능 표지자의 접근법(Muti-Markers Approach Including NGAL and other Biomarkers)’을 맡아 작성했다.
또 문희원 교수와 함께 11장 ‘NGAL vs 크레아티닌(NGAL vs. Creatinine)’을 집필했다.
윤여민 교수는 제10장 ‘NGAL에세이에서의 참조 범위와 절단값(Reference Ranges and Cut-Off Values for the NGAL Assay)’을 저작했다.

허 교수는 NGAL 연구와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진단의학 분야 전문가다. 지난 4월에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표지자로 ‘PCT(procalcitonin)’, ‘BNP(B-type natriuretic peptide)’, NGAL에 대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비엠씨 감염질환(BMC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했다. 지난해에는 ‘임상화학학회지(Clinical Biochemistry)’에 ‘패혈증 의심 환자의 극심한 신장 손상을 확인하기 위한 표지자로서의 NGAL’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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