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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피부건조증에 효과적인 3중 복합 성분 함유 ‘노드라나액’ 출시 … 헤파리노이드, 글리시리진, 알란토인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2-06 10: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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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페루 품목허가 신청 … 일‧러서 판매 중, 국내선 심사 중
  • 유한양행 ‘로수바미브’(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원외처방액 연 1000억원 돌파 … 5년간 13% 성장
  • 셀트리온 ‘스토보클로’(데노수맙), 美 3대 PBM인 CVS케어마크 처방집 등재 완료 … 출시 7개월만에 PBM 3곳 등재
  •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3주기 추도식 … “창업주 도전정신 본받아 혁신신약 개발로 K-Pharm 도약 주도”

동아제약 ‘노드라나액’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피부 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노드라나액은 건조로 손상된 피부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일상적인 보습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져 수분 손실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건조가 지속될 경우 단순 화장품이 아닌 보습 효능을 갖춘 일반의약품을 통한 근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노드라나액은 헤파리노이드,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알란토인으로 구성된 3중 복합 처방을 적용해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러한 트리플 작용을 통해 속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덱스판테놀,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스쿠알란, 천연병풀향 등 5중 보습 성분을 첨가해 보습 지속력을 강화했다. 제품은 피부 흡수가 빠른 세럼 제형으로, 얼굴과 몸의 건조한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드라나액은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한 피부에 아침과 저녁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하루 한 번 이상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돼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드라나액은 피부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3중 복합 성분을 함유해 속 건조로 인한 피부 불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피부 건조로 인한 불편함을 관리하는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일상 속 건조 피부 케어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추신경계 치료 옵션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치료제다. 기존 전신 투여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질환의 진행을 보다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헌터증후군 환자 가운데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질환이 진행될수록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기대 수명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약물을 뇌실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치료 전략으로 평가된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나타내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됐으며,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낮게 유지되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GC녹십자는 향후 동남아와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 치료제”라며 “희귀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공급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제품 이미지

유한양행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의 2025년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로수바미브는 국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로수바미브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22억원의 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출시돼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로수바미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약 13%의 성장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처방 확대를 이어왔다.


로수바미브는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다. 10/2.5mg, 10/5mg, 10/10mg, 10/20mg 등 다양한 용량 구성을 갖춰 환자 상태와 치료 목표에 맞춘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임상 결과에서도 차별성이 확인됐다. 70세 이상 고령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고강도 로수바스타틴 단독요법 대비 스타틴 관련 근육 이상반응과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으면서도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로수바미브는 연간 100만 건 이상 처방되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쌓아왔다. 유한양행은 그간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및 리얼월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 환자의 지질 목표 달성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자체개발 복합제 가운데 로수바미브가 처음으로 연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스토보클로', '오센벨트' 제품 이미지 (왼쪽부터)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하나인 CVS 케어마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미국 내 처방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이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출시한 두 제품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토보클로는 이번 등재를 통해 현지 시간 기준으로 4월 1일부터 환자 환급이 시작돼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기존 오리지널 제품이 CVS 처방집에서 제외되면서 스토보클로 처방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스토보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대형 PBM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로, 다른 PBM과 보험사와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된 오센벨트는 경쟁 제품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로는 단독 선호의약품에 선정된 바 있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오센벨트는 CVS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용 환급이 가능한 유일한 바이오시밀러로, 차별화된 시장 우위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동시에 등재되면서, 모회사인 CVS 헬스가 관할하는 보험과 의료 서비스 영역 전반에서도 우호적인 처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CVS 헬스는 PBM과 약국 체인, 건강보험 등을 아우르는 미국 대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현지 의료 시장 전반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로써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 3대 PBM 중 2곳과 시장 내 5위 규모의 대형 PBM 등 총 3곳의 주요 PBM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출시 약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미국 내 환급 커버리지를 60% 이상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PBM과 의료진, 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맞춤형 영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PBM 채널과 함께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가 CVS 케어마크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안정적인 처방 기반을 확보했다”며 “현지에서 구축한 영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시장 선점이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창업주 이종근 회장 33주기 추도식 거행

종근당은 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종근당 창립 85주년을 맞아 이종근 회장의 육성이 담긴 어록을 함께 나누며 창업주의 사명과 신념, 경영철학과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종근당이 지향해 온 가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공유했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은 평생 제약산업에 헌신하며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통해 한국 제약주권의 토대를 세운 분”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꿨던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K-Pharm의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도식 이후 참석자들은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둘러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고촌홀에는 이종근 회장의 경영 철학과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한 이후 1960~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의약품 원료 국산화를 이끌었다. 또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항생제를 해외에 수출하며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장학사업과 결핵 퇴치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KIMCo재단, 2026년 부처협업형(의약품, 의료기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개시 … 공장 고도화 및 전문인력 연계 지원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과 협업해 ‘2026년 부처협업형(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4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GMP 기반의 디지털 제조환경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보건복지부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KIMCo재단은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과제 선정, 사업 점검, 성과 평가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를 수행한다.

 

2026년 사업 중 신규 지원 과제는 과제당 최대 9개월의 지원기간과 회당 최대 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목표 수준에 따라 최대 2회, 총 2.5억원 한도 내 단계적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의약품·의료기기 제조 중소 및 중견기업이며, 약 10개 내외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의약품,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데이터 무결성과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구축되는 스마트공장은 ALCOA 원칙(Attributable, Legible, Contemporaneous, Original, Accurate)에 기반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필수적으로 적용해 사용자 식별, 실시간 기록, 원본 데이터 보존 등 글로벌 규제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며, CSV를 포함한 검증도 지원한다.

 

아울러 GMP 기반 제조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제조 실행 시스템(MES), 품질관리시스템(QMS), 시험정보관리시스템(LIM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SCADA 등 제조·품질 핵심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 센서, 제어기 등 ICT 기반 설비 연계를 지원한다. SaaS형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KIMCo재단은 또 한국보건복지인재원(보건복지부 산하)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기간 내 ‘보건산업전문인력양성관리운영사업’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등 관련 협업 사업을 필수적으로 연계 수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현장 견학, 품질관리 표준교재 제공, 직무 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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