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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치매예방 효과 RWE 연구 협업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27 1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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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치매연구소 등과 EHR 활용, 백신접종과 치매발생 상관관계 장기분석

GSK는 25일 최근 영국 치매연구소(UK Dementia Research Institute, UK DRI), 보건 데이터 리서치 영국(Health Data Research UK, HDR UK)와 함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가 치매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지를 평가하는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연구인 'EPI-ZOSTER-110는 영국 보건의료시스템(NHS)이 보유한 전 국민 단위의 익명화된 전자건강기록(EHR)을 활용해 치매 발병 위험과 RZV 접종 간의 상관관계를 장기적으로 분석한다. 연구 기간은 약 4년이며, 2023년 9월 1일 영국 대상포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의 확대 시점에 만 65세였던 약 140만 명의 건강기록이 분석 대상이다.


65세 대상자는 백신 접종 대상인 반면, 66세 대상자는 70세가 될 때까지 접종이 유예되어 양 군의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치매의 발병률을 분선한다는 계획이다.


GSK 최고과학책임자(CSO) 토니 우드(Tony Wood)는 “이번 협업은 치매 예방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은 물론, 복잡한 질환의 원인을 밝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연구의 새 지평을 여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과학부 장관 피터 카일(Peter Kyle)은 “보건 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치매 위험 감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연구”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상포진 백신 특히 싱그릭스의 치매 예방효과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다수의 후향적 연구논문이 다수 발표된 바 있다. 가장 최근인 24년 7월 네이처 매디신에는 미국에서 싱그릭스의 NIP에 포함된 이후 이전 대상포진 백신 접종군과 비교시 치매진단 시간이 17%(164일) 지연됐다는 분석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특히 여성에서 이같은 효과가 높았다.


2024년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학술 대회(AAIC)에서 GSK는 접종 3년차에 이전 대상포진 생백신(PPSV23) 대비 치매위험 24%, 5년차에는 20%를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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