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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 '키트루다', 개별 빅파마의 종양학 총매출 넘어서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2-25 0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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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잘렉스는 항암제 2위 품목 등극...100억 달러 돌파 3품목

글로벌 매출 1위 품목인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매출이 다른 빅파마의 종양학 전체매출을 모두 넘어서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말 그대로 일당백의 수준이다.


헬스오가 25일 각 글로벌제약사의 종양학 매출을 분석한 결과 키트루다의 지난해 매출은 294억 8200만 달러(한화 약 42조원)로 MSD의 종양학부문 총매출 326억 8300만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모든 개별 빅파마의 종양학 전체 매출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종양학 부분의 매출이 2번째로 높은 BMS의 지난해 항암제 전체 매출액은 약 273억 달러(약 39조원)로 키트루다의 단독매출이 22억달러 정도 많다. 23년의 경우 BMS의 종양학 매출은 옵디보, 레블리미드 등을 중심으로 276억 달러로 동기간 키트루다의 단독매출 250억 달러보다는 높았다.


모든 제약사가 종양학 매출 규모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매출공개 품목을 중심으로 추정된 종양학 부문 매출순위는 MSD와 BMS에 이어 로슈,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암젠, 릴리, 애브비 순이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 임핀지, 린파자, 칼퀀스에 엔허투까지 다품목의 성장에 입어 종양학 부분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존슨앤드존슨은 스텔라라에 이어 종양학 부분 첫 메가블럭버스터 다잘렉스를 탄생시켰다. 화이자는 씨젠이 인수영향으로 23년 대비 한단계 순위가 올랐다. 


항암제 중 100억 달러 이상 메가블럭버스터 품목은 3품목으로 늘었으며 순위도 바뀌었다. 부동의 1위 키트루다에 이어 존슨앤존슨의 다발성 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가 116억 900만 달러로 2위 품목으로 등극했다. 옵디보는 3위로 내려앉았다.


옵디보는 BMS의 매출만 93억 400만 달러이며 오노(3월 결산법인)의 3분기 실적(960억엔) 및 4분기 매출전망(1250억엔/8.3억 달러)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억 달러가 넘는다. 합산 매출은 약 102억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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