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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릴리 美생산역량 강화 협력...퍼듀대와 컨소시엄 출범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2-20 0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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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내 제약생산 역량강화 및 제조분야 혁신 추진

릴리와 MSD는 약학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디애나주 소재 퍼듀대학교와 함께 제약 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영연구소 제약제조 컨소시엄(Young Institute Pharmaceutical Manufacturing Consortium, YPMA)을 출범시켰다.


퍼듀대는 17일 무균 주사제와 혁신적인 무균 제조기술 개발을 목표로 대학내 윌리엄 D. 및 셰리 L. 영 첨단 제약 제조 연구소(William D. and Sherry L. Young Institute for Advanced Manufacturing of Pharmaceuticals)이 주도하는 YPMC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자율 시스템과 스마트 AI,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제약 및 바이오제약 제조의 혁신을 목표로 운영되며 차세대 과학 리더와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산업 맞춤형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제약 제조의 온쇼어링(국내 생산) 강화와 국내 생산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생산효율화를 높이는 미국내 공동제조시설 등도 목표로 진행된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의약품 부문에 최소 25%이상 관세 부과 등 강화 등에 대응, 미국내 생산확대를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번 협력은 퍼듀대와 릴리, 머크의 강력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세 기관의 협력 연구와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컨소시엄은 제약사, 위탁생산업체(CMO), 장비 제조업체,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 다양한 업계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약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폭넓은 이해관계자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렌 플라우트(Karen Plaut) 퍼듀대 연구부문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자율 실험, 첨단 로봇 공학,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아우르는 '파마(Pharma) 4.0'의 시대를 여는 일"이라며 "제약 및 바이오제약 제조 생태계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글로벌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컨소시엄을 이끌 엘리자베스 톱(Elizabeth Topp) 영 연구소은 "제약 제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술적 진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첨단 화학 기술을 연구하고, 혁신적인 발견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루프 로이(Arup Roy) 릴리 기술 서비스 및 제조 과학부문 수석 부사장은 "영 연구소의 창립 멤버로서 차세대 제조의 유산을 이어갈 것"이라며 "첨단 무균 제조 기술과 혁신적 연구, 최상의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제약 과학의 미래를 열고 무균 처리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의 제조부문 수석 부사장 데이브 마랄도(Dave Maraldo)는 "생성형 AI, 머신러닝, 양자 컴퓨팅이 제조 공정의 미래"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연구에서 시장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해 더 많은 환자에게 신속히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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