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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료원, 기획조정처‧디지털헬스케어처‧대외협력처‧경영관리본부 신설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18 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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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병원, 의료기기센터 현판식 … 국내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지원
  • 고려대 안산병원, 리얼디자인테크와 협약 … 디지털헬스, 웰에이징, 인지장애, 디지털치료제 공동 연구
  • 한국원자력의학원, ‘생명의 빛’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라디’ 공개

중앙대의료원 신규 사무실 개소 기념 사진

중앙대의료원이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중앙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환자 치료에 강점을 지니며 환자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대광명병원은 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양 병원의 강점과 자원을 결집해 의료원과 병원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기존 의생명연구원과 감사실 외에도 기획조정처, 디지털헬스케어처, 대외협력처, 경영관리본부를 신설하며 미래전략 수립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강화했다. 주요 보직에는 기획조정처장 한덕현, 디지털헬스케어처장 김찬웅, 대외협력처장 이재성, 경영관리본부장 김성대, 감사실장 정명식이 임명됐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두 병원을 기존 체제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확장된 의료원이 병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의료기기센터' 현판식 기념사진

아주대병원이 16일 웰빙센터 4층에서 '의료기기센터'의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에서 명칭을 변경하며, 운영 방향과 비전을 확고히 하고 지원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병원 직제에 포함시킨 것이다.


의료기기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의 '의료기기 상용화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지정된 이후,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의료기관 확산을 목표로 성과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병원 기반 실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의료기기 개발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임상 연구 서비스 △사용법 교육 △사용 적합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임상현 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은 "국산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도영 고대안산병원 신경과 교수, 이중식 ㈜리얼디자인테크 대표이사, 김재영 융합의학교실 교수 (왼쪽부터)

고대 안산병원과 ㈜리얼디자인테크가 17일 미래의학관 6층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얼디자인테크는 디지털 헬스와 웰에이징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실외 체감형 인지·밸런스 트레이닝 시스템 ‘얼티레이서’로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도영 신경과 교수, 김재영 융합의학교실 교수, 이중식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권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디지털 바이오 마커 발굴을 목표로 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 인지장애 및 재활 치료제를 포함한 공동연구, 학술행사와 연구인력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권 교수는 “병원이 ‘얼티레이서’를 활용해 파킨슨병 환자의 조기 진단과 재활을 위한 연구를 준비 중”이라며 디지털 치료 기기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중식 대표는 "이번 협약이 디지털 헬스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의 도약이자 K-디지털 헬스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캐릭터 ‘라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기관의 핵심가치를 담은 공식 캐릭터 ‘라디’를 17일 공개하며 소개 이벤트를 열었다.


라디는 의료 방사선을 ‘생명의 빛’으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라틴어 ‘라디우스’에서 유래해 방사선의학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의학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라디는 의학원 설립연도인 1963년이 토끼해임을 고려해 토끼를 형상화했으며, 설립일인 12월 17일에 맞춰 첫선을 보였다. 이날 라디는 병실과 연구실을 돌며 퀴즈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라디 탄생을 알리기 위해 의학원은 사내 포털과 SNS를 통해 다양한 티저와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원자력병원 1층 로비에는 포토존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라디는 의학원 홈페이지와 각종 서식에 다양한 2D, 3D 형태로 응용돼 활용될 예정이다.


이진경 의학원장은 “라디는 방사선의학에 대한 국민 소통의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방사선의 유용성을 전달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이 도입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양대구리병원이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도입하며 정밀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번 도입은 병원의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빈치 X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로봇수술 시스템으로, 3D 고화질 영상과 15배 확대된 시야를 제공하며, 540도 회전하는 로봇 팔로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다빈치 Xi를 활용해 전립선암, 부인과암, 위암, 대장암, 폐암, 후두암, 심장판막질환 등 다양한 암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심장혈관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분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지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명선 비뇨의학과 교수팀은 타 기관에서 쌓은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로봇 보조 전립선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의료진은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로 환자들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히며 첫 수술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양대구리병원은 다빈치 Xi를 활용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병원의 의료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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