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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퀘스티브, 돌발성 및 군집성 발작 치료제 ‘리버반트’ FDA 승인 지연
  • 정종호 ·약학박사 기자
  • 등록 2021-12-21 10:58:47
  • 수정 2021-12-23 16: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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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 뇌전증 발작에 필요한 구강붕해필름 제형 … PDUFA 기한 12월 23일 넘겨

미국 뉴저지주 워렌(WARREN) 소재 제약사인 어퀘스티브테라퓨틱스(Aquestive Therapeutics)는 돌발성 발작(breakthrough seizures) 및 군집발작(Seizure Clusters) 치료제 ‘리버반트 구강붕해필름’(Libervant Buccal Film성분명 디아제팜 diazepam)의 승인이 12월 23일까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통보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받았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23일 FDA로부터 신약승인신청(NDA) 재제출을 요구받고 7월에 수정 보완해 NDA를 접수시켰다. 그러나 9월 25일 특정 체중군이 기준보다 낮은 약물 농도를 보였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FDA의 대응종결서한(CRL)을 받았다. 이에 어퀘스티브는 선량 조정으로 FDA가 원하는 혈중약물농도 입증을 위해 약동학(PK) 모델링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당시 어퀘스티브는 CRL에서 리버반트가 확인된 다른 다른 안전성, 임상 약리학적 문제, 생물약제학(biopharmaceutics)적 문제와 CMC(화학, 제조, 품질관리) 관련 지적사항은 없었다고 공개했다. 


이후 어퀘스티브는 FDA와 A형 미팅을 갖고 NDA를 다시 제출해 처방약생산자수수료부담법(PDUFA)에 따라 오는 23일까지로 승인 여부가 결정날 예정이었다. 


20일 어퀘스티브는 FDA가 다음 조치의 예정 스케줄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가능하면 일찍 새로운 일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FDA가 심사에 필요한 추가 정보는 요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 키스 켄달(Keith J. Kendall) 대표는 “우리는 FDA의 이런 통지에 놀랐다. 지난 주에 FDA는 리버반트 라벨 표기에 대한 내용을 수락해서 더욱 그렇다”며 “라벨링 논의 과정에서 우리가 제출한 패키지가 FDA 산하 의약품평가개발센터(CDER)의 모든 요구를 충족한다고 믿는다. FDA에 더 명확한 보완점이 무엇인지 알지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버반트는 12세 이상의 돌발성, 군집성, 급성, 간헐적, 정형적인 뇌전증 환자를 위해 물 없이도 협측(뺨 속)에 삽입하는 가용성 필름 제형으로 개발됐다. 돌발성 발작에서는 발작 직후 경구로 약을 투여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협측에 넣는 투여가 필요하다. 어퀘스티브는 이를 감안해 직장 젤과 비강 스프레이 등 기존 제형보다 덜 침습적이고 투여가 간편한 대안으로 리버반트를 개발해왔다. 리버반트는  2016년 11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어퀘스티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신속한 전달을 위해 설하(혀 아래)에 적용할 수 있는 폴리머 매트릭스 기반 필름제도 개발 중이다. 크기가 우표와 비슷하고 무게가 1온스 미만이며 접촉하면 녹기 시작한다. 투여를 위해 물을 마시거나 삼키는 게 필요하지 않다. AQST-109의 포장은 신용카드보다 얇고 작으며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으며 비 그리고 또는 햇빛 노출에 견딜 수 있다. 이 회사는 EPIPHAST 적응형 디자인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를 등록받고 있으며 그 결과는 2022년 상반기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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