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딥카디오 파브리병 진단 환경 개선 위한 MOU 체결 기념사진.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인공지능 기반 벤처기업 딥카디오와 파브리병 고위험군 진단 환경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진단 파브리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의료진의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하며, 협력은 7월 중순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 효소 결핍으로 인해 당지질이 축적돼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이다.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점진적으로 진행돼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장기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핵심이다.
사노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파브리병 관련 정보 제공 및 인식 제고 활동을 강화하고,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진단을 돕기 위한 공익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효소대체요법 등 치료제 개발 및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딥카디오는 심전도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미세한 패턴을 포착해 파브리병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특히 심장 질환 중심으로 나타나는 파브리병 진단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의료 현장의 연계를 통해 희귀질환 진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파브리병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뉴라미스 신규 TV 광고
메디톡스가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뉴라미스’의 출시 12주년을 맞아 배우 박형식이 참여한 신규 TV광고 ‘뉴라미스 타임; 뉴라미스와 함께한 12주년의 시간’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다양한 지면 매체를 통해도 전개될 예정이다.
메디톡스는 뉴라미스의 12년간의 브랜드 스토리를 배우 박형식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풀어내며, 자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조했다. 박형식은 최근 뉴라미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뉴라미스는 수십 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현재 35개국 이상에 수출되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라미스 하트’와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기존 4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품군도 다변화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박형식 배우와의 협업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광고와 함께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참메드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 제품 이미지
동아참메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살균소독티슈 ‘이디와입스에이치피(ED WIPES HP)’가 결핵균 및 다제내성균에 대한 살균 효력을 인정받아 화학물질안전원으로부터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주성분으로 한 의료기관 전용 소독티슈로, 저자극이면서도 다양한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다. 특히 제품 출시 이후 단 1분 내 4 log 이상의 사멸 효과를 입증해 주목받았으며,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소독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제품은 기존 4종의 균주에 더해 결핵균과 다제내성균 등 총 10개 균주에 대해 추가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효력 인정 대상에는 VRE, MRSA, CRKP, CRAB 등 질병관리청 감염병 관리지침에 포함된 고위험 병원균이 포함됐다.
최근에는 다제내성 진균 ‘칸디다 오리스(C.auris)’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질병관리청은 과산화수소 성분의 소독제를 사용하는 선제적 감염관리 권고안을 배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디와입스에이치피’는 해당 권고안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통해 4급 암모늄 성분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환경에 보다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에 적합한 고성능 소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알콘 디지털 브레이크 캠페인 홍보 자료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은 7월 안구 건조 인식의 달을 맞아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디지털 브레이크(Digital Break)’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에서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국알콘의 이니셔티브로 기획됐으며, 국제적으로는 ‘더 나은 일상(Get More Out of Life)’이라는 이름으로도 진행됐다.
알콘은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디지털 스크린에 장시간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규칙적인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0-20 규칙’ 실천 등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하며 안구 건조 예방을 위한 인식 제고에 힘썼다.
국내외 조사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이상을 디지털 기기와 함께 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고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 건조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실제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약 242만 명으로, 국민 20명 중 1명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안구 건조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로, 업무 집중도 저하, 야간 시력 악화 등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흐릿한 시야, 눈의 자극감,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디지털 눈 피로(Digital Eye Strain)’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방효정 한국알콘 비전케어 대표는 “눈은 세상을 경험하는 중요한 감각기관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알콘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과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모두의 건강한 시야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