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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KMI한국의학연구소,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인증 획득 … 4년간 건강증진 활동 동참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7-22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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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길병원, 인천·경기 11권역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개소 … 권역내 센터 지원, 네트워크 기반 돌봄체계 구축
  • 케어닥, 경동대·극동대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전문과정 운영 협약 … 수료후 비자발급 및 취업 연계 지원
  • 세종병원, 환자경험평가 태스크포스 가동 …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강화, 연말까지 각 부서 평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인증을 획득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주관하는 건강증진병원(WHO-HPH)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의료기관이 단순한 치료를 넘어 건강증진을 위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의 60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2028년까지 유효하며, KMI는 앞으로 4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는 수검자와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증진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는 KMI의 공익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현재 KMI는 전국 8개 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 건강 캠페인, 자원봉사단 운영,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행사도 추진한 바 있다.


KMI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WHO-HPH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국제적 공인을 의미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연계 활동도 기대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기관과 건강증진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경기지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11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7월 21일 공식 개소했다.


이번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내 말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돌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가천대 길병원을 권역 센터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말기 암 환자뿐만 아니라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간경변 등 다양한 말기 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전문인력 양성 △기관별 자문 및 현장 컨설팅 △서비스 질 평가 △대국민 홍보 △정책연구 등 다각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09년 완화의료병동을 개설한 이후, 자문형 완화의료 시범사업과 권역별호스피스사업 참여를 통해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실적과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권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호스피스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과 연계망 구축,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법정 필수교육의 정기 운영은 물론, 신규기관 현장 지원과 맞춤형 자문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과 공공교육도 확대해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연명의료결정제도와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인철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권역센터 지정으로 지역 말기 환자와 가족이 보다 존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현재 전국 11개 권역에 설치돼 통합 교육 및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케어닥-경동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산학 협력 MOU 체결 기념사진.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본격 나섰다. 케어닥은 글로벌 유학생 유치를 통한 돌봄 인재 확보를 목표로 경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은 양 대학과 함께 아시아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요양·간병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특히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유학생을 선발해 한국 요양 현장에 적합한 글로벌 전문 돌봄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간병 실무, 노년기 생활 지원, 자격증 과정 뿐 아니라, 한국어능력시험 2급 이상 취득을 위한 언어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케어닥을 비롯한 국내 돌봄기관과의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진출이 가능해진다.


케어닥은 국내의 만성적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풀을 다변화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과의 인력 송출 및 교육 네트워크도 꾸준히 구축해온 바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국내 돌봄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유망 인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맞춤형 돌봄 시스템 정착과 지속 가능한 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환자경험평가 태스크포스(TF) 발대식 기념사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 태스크포스(TF)’를 새롭게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TF는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에서 진행하는 환자경험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태스크포스에는 간호부, 진료부, 진료지원부, 특수간호부, 병동간호부, 행정지원부, 질향상환자안전실, 고객경험관리실 등 주요 부서가 참여하며, 각 부서는 올해 말까지 평가 문항별로 실천 중심의 개선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은 “환자 경험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TF 운영을 통해 과거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한층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가이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4기’ 모집 …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의료 공부 

   

고려대 보건대학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헬스케어퓨처포럼 4기’ 최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2025년 9월 9일부터 2025년 1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 9층 Lecture Hall에서 총 15주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헬스케어 기업 임원, 관련 산업 투자자, 대학병원 연구 책임자, 의료기술 분야 전문가,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와 공공기관 임원 등이다. 

   

강사진은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제54대 보건복지부 장관)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김지혜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 한국지사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 △안병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의료정책조사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이광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이예하 뷰노 대표 △이정수 중앙N남부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제62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연구소장 △한덕현 중앙대학교 디지털암센터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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