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 베이비페어서 보관 기술력 소개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8-14 12:07:45
기사수정
  • 아크릴, Agentic AI 기반 병원감염 대응 국책사업 참여
  • 365mc-이화여대 의대, AI로 지방흡입 마취 안전성 높인다

제45회 베페 베이비페어 아이코드 부스 사진 

차바이오텍의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코드는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상담 부스를 방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올인원 멀티 힙시트 아기띠, 아기 로션,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9월 1일 아이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대혈 보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제대혈은 신생아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에게도 활용 가능해 ‘생물학적 보험’으로 불리며, 줄기세포·조혈모세포·면역세포가 풍부해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 치료에 쓰인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만큼, 재무 건전성과 기술력은 제대혈은행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힌다.


아이코드는 차바이오텍이 직접 운영하는 제대혈은행으로, 세포 수와 생존도 검사, 미생물 배양 검사 등을 거쳐 영하 196도의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보관한다. 20년 이상의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대혈 보관부터 이식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배우 손담비, 가수 슬리피, 레이디제인 등 연예인들이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하며 신뢰를 보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025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 바이오 시설 ‘CGB(Cell Gene Biobank)’를 완공해 제대혈을 포함한 다양한 인체 세포를 보관하고,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크릴은 자사가 참여한 경북대병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연구에 선정됐다.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아크릴이 자사의 LLMOps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활용해 병원 감염 대응 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크릴이 참여한 경북대병원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핵심 과제인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연구에 선정된 것이다.


㈜아크릴은 경북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gentic-ASP)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이번 국책사업은 AI 에이전트들의 협력 지능을 통해 병원 감염 대응과 항생제 관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나단 플랫폼은 고객사의 개발 비용과 구축 시간을 70% 이상 단축하고, GPU 효율화를 통해 LLM 학습 속도를 53% 향상시켜 2024년 AI 서비스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크릴은 이를 모델 관리 중심 LLMOps를 넘어 자율적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AgentOps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의료 현장에서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최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Synergistic AI Multi-Agen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외진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멀티 에이전트 기술이 복잡한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에 효과적임을 입증할 것”이라며, “AI가 인류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일은 사람의 건강한 삶을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릴의 기술은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치료 성과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의료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방흡입 시술 중 호흡 저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마취 부작용에 대한 고객 불안을 줄이고 시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이화여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약 1만4560건의 시술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시·수술 도중 환자의 호흡이 억제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을 85.6% 정확도로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했으며, 위험 환자를 놓치지 않는 민감도는 약 80%에 달했다.


연구팀은 키, 몸무게, 근육량, 체지방량, 부위별 신체 부피와 허벅지 둘레 등 100여 개의 신체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복부 부피가 크고 BMI·연령이 높을수록 호흡 저하 위험이 증가했다. 반대로 허벅지 둘레와 부피가 작을 경우에도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여, 하체 근육 부족이 호흡력 저하와 연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재원 대구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85.6% 예측 일치율은 고위험 환자를 신속히 선별해 맞춤형 마취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마취과 전문의의 임상 경험과 결합하면 예측 정밀도와 적용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재희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AI 모델을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파악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면 지방흡입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복부 비만과 연령, 근육량 등 개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취 설계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향후 더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흡입 뿐 아니라 다른 수술 분야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강윤철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김진우 의과대학 교수와 우재희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 이선호 글로벌365mc대전병원 대표병원장, 박윤찬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