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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정일억 건국대병원 교수, 대한평형의학회서 우수논문상 … AchE억제제 투여 후 어지럼증 평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7-15 11: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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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보라매병원 교수,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 골전이 탐지 AI 개발
  • 최광성 인하대병원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 여성형 탈모증의 삶의 질 및 심리적 영향 연구
  • 한국팜비오, JW중외제약 병원 영업통 임원 2명 영입 … 구자억 종합병원 본부대표, 심승식 수도권 종병부장

정일억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

정일억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6월 1일 대한평형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로 인한 어지럼증의 가능성 있는 지표로써의 홱보기성 진동: 비디오 안구 운동 검사를 통한 관찰연구’로,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hEIs) 복용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어지럼증과 안구 운동 이상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 연구다.


정 교수는 도네페질 등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를 복용 중 어지럼증과 실조 증상을 호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안구운동검사(VOG)를 실시해 홱보기성 진동(saccadic oscillations)의 빈도와 패턴을 분석하고, 약물 중단 전후의 변화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콜린성 약물 중단 후 증상과 홱보기성 진동이 함께 호전되는 양상을 보여 이 안구운동 이상이 어지럼증을 반영할 수 있는 임상 지표가 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복용 중 어지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임상에서 종종 발생한다”며 “이번 연구는 이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 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김동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7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학, 공학, 보건 등 총 245명의 과학기술자가 분야별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현 교수 연구팀은 척추 MRI를 활용해 골전이를 자동으로 탐지·분할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U-Net)을 개발한 연구로 이번 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영상의학 분야 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향후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의료진의 진단 부담을 덜고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의생명연구원장)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전년도 발표된 국내 논문을 심층 평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에게 주어진다.


최 교수의 수상 논문은 2023년 2월호 ‘Annals of Dermatology’에 게재된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다. 이 연구는 13세 이상 여성 환자 202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통해 여성형 탈모증이 질환 중증도에 따라 삶의 질 저하, 우울감, 의료비 지출 증가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여성형 탈모증이 환자 삶에 미치는 여러 영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약물 처방 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까지 포함한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앞으로도 탈모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자억 종합병원본부대표, 심승식 상무보 (왼쪽부터)

한국팜비오가 JW중외제약 출신의 영업 베테랑 임원 2명을 영입하며 병원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7월 15일 한국팜비오는 구자억 종합병원본부대표와 심승식 상무보(수도권 종병사업부장)를 신규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자억 대표는 JW중외제약에서 약 32년간 근무하며 ETC본부장, 병원사업본부장, 영업총괄임원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제약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24개월 연속 100% 개인 매출 목표 달성과, 저조한 성과 지역을 1년 만에 전국 1등 팀으로 이끄는 등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지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을 3년 만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2천억 원대 제품군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심승식 상무보 역시 JW중외제약에서 약 26년간 의료기사업본부 사업부장과 병원사업본부 병원1사업부장 등을 맡아 비즈니스 전략 구축과 실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이번 임원 영입이 모노퍼 제품의 종합병원 시장 침투율을 높이고 수액제 사업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9년 창립 30주년까지 매출 3천억 원 달성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팜비오는 앞으로도 인재 영입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며 국내 제약 시장 선도와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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