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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인니·태국·베트남 이어 美 진출 … 9월에 LA 지점 개원 목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7-15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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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안산병원-안산시-경기주택도시공사, 지역내 다문화주민 대상 의료통역 및 간병인재 육성 협약
  • 가천대 길병원, 디지털 기반 스마트 진단검사실 구축 … 한국로슈진단 ‘스마트랩’ 도입
  •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 디지털 인지중재치료 도입 … 치매 예방, 경도인지장애 개선

카프라 OC Laser 대표, 레이슨 365mc LA점 진료 전문 간호사 , 산체스 365mc LA점 대표원장,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 (왼쪽부터)

365mc가 미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K-지방흡입 의료 기술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100% 출자를 통해 365mc USA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9월 캘리포니아에 ‘365mc LA점’을 개원할 계획이다. 주요 시술은 자사 핵심 기술인 ‘람스(LAMS)’로, 국소 마취 후 지방을 추출하는 간편한 시술 방식과 빠른 회복 속도를 무기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은 전 세계 지방흡입 수요의 약 36%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자 비만 인구 증가세가 뚜렷한 국가로, 비만 치료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365mc는 이번 진출을 단순한 해외 개원이 아닌 K-지방흡입 기술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시장 전환’으로 보고 있다. 현지 진료는 환자 참여형 의료 서비스를 강조하는 캘리포니아 가정의학 전문의 닥터 앤지 산체스가 맡는다.


이번 미국 진출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365mc는 미국 시장을 북미·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현지에서 시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존스홉킨스 의대와의 연구 협력 등 미국 내 유수 기관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기술 경쟁력 면에서도 365mc는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지방흡입 시스템을 통해 주목받아 왔으며, 해당 시스템은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캐뉼라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해 수술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해당 기술은 시술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22년간 ‘지방 하나만’에 집중해 온 전문성과 시스템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K-지방흡입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다문화) 환자 의료통역 및 간병 지원사업 교육과정 입교식

고려대 안산병원이 다문화 주민을 위한 의료통역 및 간병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병원은 지난 12일 입교식을 열고, 지역 내 다문화 인재 25명을 대상으로 총 52시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교육 대상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9개국 출신으로, 한국어 회화 능력이 우수한 지역 거주 다문화 주민들이다. 이들은 병원 시스템, 의료용어, 동시 및 순차 통역 기법, 간병 및 응급상황 대응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는 8월 23일 예정이며, 향후 병원 인턴십 및 채용과 연계돼 의료통역, 간병, 의료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지원될 계획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 주민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환자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의료통역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환자 만족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동훈 병원장은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통합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본 사업이 고려대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디지털 기반 스마트 자동화 진단검사실 구축 기념 행사 사진

가천대 길병원이 한국로슈진단의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랩(Smart Lab)’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도입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14일 개최했다.


스마트랩은 검체의 입고부터 검사, 보관, 폐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자동화·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병원의 기존 스마트병원 환경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랩의 중심에는 로슈진단의 전자동화 장비인 ‘CCM(Cobas Connection Module)’이 있다. 이 장비는 전처리부터 분석, 후처리 장비까지를 물리적 트랙과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해 검체 흐름을 자동화하며 오류를 최소화하고 검사 효율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네비파이 랩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검체 위치, 장비 상태 모니터링, 검사 지연 경보 등도 가능해져, 검사실 운영의 전반적인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킷 탕 로슈진단 대표는 “스마트랩이 가천대 길병원의 디지털 비전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진단검사의 디지털 전환과 정밀 의료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스마트랩이 포함된 ‘네비파이’ 브랜드는 현재 30개 이상의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과 환자 모두를 위한 데이터 기반 진단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스마트랩 도입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래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장 

유성선병원이 인지기능 저하 환자들을 위해 디지털 기반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 ‘슈퍼브레인H’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 실행기능 등 다양한 인지 영역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해 병원은 물론 일상 속 원하는 장소에서도 게임형 콘텐츠로 훈련이 가능하다.


치료는 전담 의료진의 지도 아래 개별 상태에 맞춰 진행되며, 반복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뿐 아니라 치료 만족도와 순응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병원 측은 개인별 인지기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훈련을 설계하고,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조성래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인지장애와 치매에 대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슈퍼브레인H를 통한 인지중재치료가 조기 인지 저하를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는 뇌졸중, 치매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며, 급성기부터 회복기까지의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20회 김안과병원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 포스터

김안과병원, 8월 중순까지 ‘제20회 눈이 행복한 그림공모전’ 진행


김안과병원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20회 눈이 행복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7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기존 어린이 대상 손그림 공모전에서 청소년과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포스터 공모전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디지털 포스터 부문이 새롭게 신설돼 표현 방식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였다.


공모 주제는 ‘해피eye 해피 life! 눈이 행복해야 인생이 선명합니다’로, 눈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응모 형식은 손그림(8절 도화지) 또는 디지털 포스터(A3, 해상도 300dpi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AI 생성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다. 접수 마감은 8월 13일까지로, 손그림은 원본을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고, 디지털 포스터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2일 김안과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0월 16일 병원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등 다양한 수상자에게도 상금이 제공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수상작 중 일부는 2026년도 병원 탁상 달력에 수록될 예정이다.


김철구 병원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눈 건강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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