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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빅데이터 기반 항암신약 개발 프로세스 구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5-05-06 15:33:50
  • 수정 2015-05-08 14: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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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분석법 ‘PATHOME’ 개발, 위암 … 빅데이터에 적용, 새 약물작용점 발굴

남승윤·김연희 국립암센터 NExT연구과 박사팀은 바이오 빅데이터에서 약물작용점을 발굴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빅데이터시대를 맞이해 신약개발 프로세스도 바이오 빅데이터와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항암신약개발 프로세스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약물작용점의 후보 유전자가 확보돼야 한다. 빅데이터는 특성상 매우 크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비정형(比定型)으로 이뤄져 정형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통적인 분석법으로는 약물작용점을 추출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효과적인 약물작용점의 후보 유전자를 도출하기가 어려워 신약개발 프로세스에도 차질이 생겼다.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다양한 분야의 다학제적 노력을 통해 ‘PATHOME’(pathway and transcriptome; 작용기전 및 전사체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이라는 네트워크 분석법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작용기전을 검증할 수 있는 약물작용점을 확보했다.

이어 개발한 분석법을 한국인 호발암인 위암의 바이오 빅데이터에 적용해 HNF4α-WNT5A로 이뤄진 새로운 약물작용점을 발굴했다. 또 이 병원이 구축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항암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암유전자’(Oncogene, IF 8.559) 지난해 10월자에 게재됐으며, 지난달엔 의생명과학 분야 선도단체이자 영국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의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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