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메디컬 코퍼레이션(Journey Medical)은 4일 미국 FDA로부터 미노사이클린 하이드로클로라이드 성분의 서방형 캡슐 에모시(Emrosi) 40mg에 대한 장미진(주사피부염/rosacea) 치료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모시는 1971년 FDA 승인을 받은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의 1일 1회 서방제형 개량신약이다. 오리지널 약물은 미노신(Minocin), 레더(Retter)사 원개발사로 이후 화이자에 인수됐다.
승인은 기존 장미진치료제로 동일계열 독사사이클린 성분의 서방제형 개량신약인 오라시아(Oracea/2006년 승인)와 비교 3상이 기반이다. 오라시아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제시했으며 16주간 치료기간동안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회사는 2025년 1분기 말 또는 2분기 초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공급할 계획이다.
저니 메디컬의 클로드 마라우이 최고경영자는 "장미진은 치료가 어려운 피부 질환으로, 이번 승인으로 에모시가 많은 장미진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문적인 피부과 영업 조직을 통해 에모시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모시는 인도소재 닥터 레디스 랩(Dr. Reddy’s Laboratories)과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