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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기능성소화불량증 약 ‘모티리톤’,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매출 각 300억 달성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2-01-25 09:19:50
  • 수정 2022-01-26 1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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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보제약, 당뇨약 ‘빌다정’ ‘빌다메트정’ 허가 … 자체기술로 흡습성∙안정성 개선, 병포장으로 조제 편의성·복약순응도 제고

동아에스티는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지난해 매출액이 회사 자체 출하량 기준 각각 3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12월 출시된 모티리톤은 이듬해인 2012년 145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다. 2013년부터 매년 200억 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며 기능성소화불량증 시장을 선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3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슈가논은 2016년 3월 출시됐다. 같은 해 5월 메트포민 복합제 ‘슈가메트’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2019년 142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30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티리톤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위 배출 지연 개선·위 순응 장애 개선·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복합 작용으로 기능성소화불량증을 개선한다. 2020년 파킨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에서 위장관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중추신경계 질환의 위험이 있는 노인 환자들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 가이드라인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됐다.


슈가논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며 우수한 목표혈당 도달률을 보여준다. 또한, 부작용 및 저혈당 발생률이 낮다. 2020년 발표된 ‘EVERGREEN study’에서 혈당 강하 효과를 비롯해 TIR(적정혈당유지 시간 비율) 증가 등 혈당변동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2021년 발표된 심혈관계 안전성 연구에서는 설폰요소제인 글리메피라이드(glimepiride) 대비 낮은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사건 발생률을 보이며 안전성을 확인했다. 두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 매출 300억 원 달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모티리톤과 슈가논의 신뢰도 높은 evidence를 의료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계열사인 경보제약 로고

경보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빌다정’과 ‘빌다메트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빌다글립틴 주성분의 단일제와 복합제 총 4종으로 빌다글립틴 50mg의 빌다정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빌다메트정 3종 (50/500mg·50/850mg·50/1000mg)이다. 


이 회사는 두 제품에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특징인 흡습성을 개선하고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개량했다. 기존 알루미늄 PTP 포장을 병포장으로 변경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빌다정과 빌다메트정은 당뇨병 환자의 증상에 맞도록 세분화해 처방할 수 있도록 전 용량을 허가 받았으며, 자체 기술로 흡습성과 안정성을 개선했다”며 “빌다정, 빌다메트정을 통해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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