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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서울대치과병원-태평양,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 MOU 체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8-14 12: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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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 치과대학-하버드대, 학술·교육 협력 MOU 체결
  • 강동경희대병원, 외국인 환자 위한 AI 기반 다국어 건강관리 플랫폼 도입
  •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14차 국제 심포지엄’ 개최 …정밀의학 기반 류마티스 치료 논의

서울대치과병원-태평양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준기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서울대치과병원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치과의료 정보 콘텐츠 개발과 적용, 법률적 이슈 발굴 및 논의, 사업화 가능 분야 탐색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평양은 규제·헬스케어·AI·디지털 플랫폼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 운영과 리스크 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네이버클라우드, 의료서비스 컨설팅 기업 하해호와 협력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치과 플랫폼 모델 발굴에 나선다.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임상 치의학과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치과 의료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준기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당사의 헬스케어·AI·디지털 플랫폼 분야 전문성과 풍부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준기 대표는 이번 협력이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법률 지원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장은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AI 기술이 결합돼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는 것이 목표”라며 “태평양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차재국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 정영수 학장, William V.Giannobile 하버드대 치과대학장, Sang J.Lee 교수 (왼쪽부터) 

연세대 치과대학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HSDM)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맺은 첫 MOU이자,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 사례다.


협약에 앞서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장과 차재국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지난달 15일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해 William V. Giannobile 치과대학장 및 Sang J. Lee 교수와 양 기관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심포지엄을 운영하며,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과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에서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한 치과의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 및 운영될 예정이다. 하버드 치과대학은 1867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대학교 부설 치과대학으로, 2025년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세계 10위, 미국 내 3위를 기록하며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과대학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강동경희대병원이 8월 13일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의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 환자가 자신의 모국어로 정확한 의료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건강정보 플랫폼 ‘리터러시M(LiteracyM)’ 도입이다. 이 플랫폼은 검사 결과, 처방전, 복약 지침 등 주요 의료 정보를 환자의 모국어로 제공하며, 의료 전문용어를 일반 환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공해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20여 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리터러시M’ 도입으로 외국인 환자가 진료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치료 이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료 전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는 “강동경희대병원과 협력을 통해 진료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더 많은 국가와 사용자에게 건강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환자에게 친숙하고 효과적인 건강정보 제공 경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14차 HUHRD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이 오는 8월 22일 오후 1시 20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국제회의실에서 ‘제14차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국제 심포지엄(14th HUHRD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밀의학과 환자 중심 진료: 류마티스 질환에서의 혁신과 실제 진료의 연결’을 주제로 국내외 류마티스 질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 ‘정밀 류마티스학: 분자적 이해에서 개인 맞춤 진료’에서는 배상철·김태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심희정 호주 멜버른대 교수와 홍석찬 울산대 의대 교수, 방소영 한양대구리병원 교수가 각각 고해상도 전사체 분석, 단일세포·공간 전사체학, 유전체 및 개인별 유전 위험 점수 등 정밀의학적 접근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노화와 류마티스질환: 고령 환자의 임상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혜순 한양대구리병원 교수와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송민교 미국 NIH 교수와 김경민 연세대 의대 교수, 조수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교수가 자가면역과 노화 연구, 국내 노인 근감소증 유병률, 고령 환자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 등 임상적·사회적 고려사항을 다룬다.


김태환 원장은 “류마티스질환 치료는 환자별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이며, 정밀의학과 환자 중심 진료의 융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연구자와 임상의 간 활발한 교류를 이끌고, 환자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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