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대상포진 백신을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NIP)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 65세 노인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최근 후생노동성는 지난 7월 대상포진 백신의 NIP 포함 계획과 관련 관련학회에 함께 마련한 접종 백신의 종류와 방식에 대해 세부내용을 조정, 연말께 열리는 예방접종정책위원회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우선 내년 4월 부터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70, 75, 80, 85, 90세 등 함께 접종이 이뤄진다. 이같은 재정의 부담의 분산 방식으로 5년간 모든 고령층에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65세에만 접종이 진행되게 된다.
백신은 재조합 사백신과 생백신 모두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일본내 유통되는 백신은 GSK의 싱그릭스와 오사카대의 비켄(ビケン) 등 2품목이 유통되고 있다. 2회 접종하는 싱그릭스의 경우 1회접종당 2만 2000엔, 1회 접종하는 비켄은 9000엔 전후로 NIP 포함에 따라 개인부담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우 지자체 사업으로 일부 보건소에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직 NIP에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