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메디텍, 탈모 증상 완화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 HS’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이 두피·모발 건강을 위한 병·의원 전용 스킨부스터 신제품 ‘셀터미 리바이브 HS(CELLTERMI REVIVE H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모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 증식을 촉진해 탈모를 완화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셀터미 리바이브 HS는 차메디텍이 독자 개발한 엑소좀 4종, CHA-Nidogen-1, 성장인자 복합체, 항산화 성분 CHA-SAC 등 고기능성 성분이 포함된 2제형(동결건조 파우더 + 액상 솔루션) 제품으로, 두피 재생과 모발 성장을 동시에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2제에는 카페인, 비오틴, PDRN 등 탈모 기능성 성분도 함께 배합됐다.

임상시험 결과, 이 제품은 모발 밀도 증가, 탈모 패턴 개선, 두피염 완화, 모발 탄성 향상 등 총 11개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여, 정수리 및 M자 탈모, 지루성 두피염 등에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김석진 차메디텍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차메디텍이 안면 위주의 미용 시술 제품에서 두피·탈모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첫 사례”라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에스테틱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감사패 시상 기념사진.

동국제약이 지난 5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는 당뇨병과 잇몸질환의 상호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동 캠페인을 통해 당뇨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국제약은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을 중심으로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캠페인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정기 검진, 구강 위생용품 활용 등 생활 실천 방법을 국민에게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당뇨병과 잇몸병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환자는 잇몸병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고, 잇몸병이 동반되면 당뇨합병증 위험도 4배 이상 높아진다. 특히 저작 능력 저하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당뇨 조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박혁 동국제약 상무는 “잇몸병과 당뇨병 간의 상관관계를 알리는 활동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관련 질환의 상호작용과 예방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보타 100유닛 태국 패키지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19일 태국 파트너사 몬타나 마케팅과 총 7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유효하며,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 규모로 확대된 것이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2023년 기준 약 2조 원 규모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진출 이후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까지 끌어올리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의료진 교육, 웨비나,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현지 유통사 몬타나 마케팅은 1,000여 개의 클리닉에 나보타를 독점 공급 중이며, 필러 및 리프팅 실 등과의 포트폴리오 연계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 전역으로 고용량 복합시술, KOL 교류, 고객 리텐션 중심 마케팅 전략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남아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성과”라며 “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내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고

네덜란드 최대 컬러 메이크업 제조사 몬디알 코스메틱스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자회사 람다 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의 과학적 신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사는 지난 1월부터 약 6개월간 차세대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의 효능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장품 원료가 실제 피부에 미치는 생리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몬디알은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인증 대응력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람다 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업이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은 향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감성과 트렌드 중심의 기존 뷰티 산업에 과학적 접근을 접목한 사례로, 기능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화장품 개발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