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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2025 KASBP 춘계 심포지엄’ 참가 … 펠로우십상에 강진영·이윤재 박사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16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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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Periodontology 2000’ 부편집장에 선정
  •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스프링거 네이처 ‘에디터 공로상’ ‘학술 기여상’ ‘저자 서비스상’ 수상
  • 이재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 … 림프관 재건술 동물모델 연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 (왼쪽부터) 

GC녹십자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2025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춘계 심포지움’에 주 후원사로 참여해 자사의 글로벌 임상 전략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신약 개발의 최신 동향을 나누는 자리로, ‘임상 개발의 성공 전략: 규제 장벽 극복과 지속적인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의 미국 임상 및 FDA 허가 경험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희귀질환 파이프라인 임상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산필리포증후군과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 현황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산필리포증후군은 헌터증후군과 유사한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소아 7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며 5년 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한미약품과 공동 연구개발 중이며, 기존 정맥주사형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인 월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1/2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동물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Best-In-Class’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매년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 재미 한국인 연구자에게 ‘KASBP-GC녹십자 펠로우십 상’을 수여하는데, 올해 수상자로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강진영 박사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ISMMS)의 이윤재 박사가 선정됐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 상무는 “한미 제약·바이오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대할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임상 전략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분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국제적 명성의 학술지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에 위촉됐다. 이 학술지는 2023년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분야 SCIE 저널 중 Impact Factor(IF) 17.5로 1위를 차지하며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기태 교수는 “동양인으로서 이런 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며, 이제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이 공정한 대우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위촉은 동양인 학자들의 국제적 위상 확대뿐만 아니라 치의학 학술 분야에서 균형 잡힌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교수의 성과는 우리 치의학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권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로부터 ‘2025년 에디터 공로상(Editor of Distinc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매년 산하 학술지 편집위원 중 탁월한 활동을 펼친 이에게 상을 수여하며, 경 교수는 올해 총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 교수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와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각각 ‘학술 기여상(Editorial Contribution Award)’과 ‘저자 서비스상(Author Service Award)’을 수상했다.


‘학술 기여상’은 논문 출판과정에서 정확한 평가로 학술적 신뢰성과 과학적 정확성 제고에 기여한 편집위원에게 수여된다. ‘저자 서비스상’은 공정한 심사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논문 투고자에게 실질적 연구 지원을 제공한 편집위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경 교수는 “앞으로도 정형외과 족부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편집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경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족부 질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Orthopaedic Research’ 편집위원을 비롯해 ‘Journal of Foot and Ankle Research’, ‘Journal of Orthopaedic Surgery and Research’, ‘Gait and Posture’, ‘Journal of Biomechanics’, ‘Archives of Orthopaedic and Trauma Surgery’,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 등 다양한 국제 저널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민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

이재민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제14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은 매년 성형외과 기초의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와 연구계획서를 발표한 의료진에게 수여된다. 이 상은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하고 W병원이 후원하며, 국내 성형외과 분야의 학문 발전과 연구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민 교수는 ‘림프 극성 기반 피판을 활용한 즉시 림프관 재건술의 동물모델 타당성 연구’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에서는 림프관의 흐름 축인 림프 극성을 고려한 피판 설계만으로 미세문합 없이도 림프 흐름의 자연스러운 재건이 가능함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이를 통해 림프부종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재건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향후 샘플 수를 확대해 개선된 모델로 연구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가 림프부종 예방과 림프관 재건 분야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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