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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印 바이오콘 잔여 지분 바이오콘社에 매각 … 자체 바이오시밀러 사업 재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2-08 0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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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33.35억달러에 바이오시밀러 부문 바이오콘에 매각 … 그동안 바이오시밀러 자퇴 입장서 전환
  • 미국외 지역에서는 매각 즉시 비아트리스가 바이오시밀러 직접 영업 재개 … 미국선 내년 11월부터 재개 가능

비아트리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인도 제약기업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의 지분 전량을 바이오콘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바이오콘은 비아트리스의 전환우선주 전체를 총 8억1500만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했다. 바이오콘은 4억달러의 현금과 바이오콘이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I)에 상장할 비아트리스 몫의 신규 주식 4억1500만달러 어치를 비아트리스에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2월 비아트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을 인수키로 합의하면서 최대 23억3500만달러의 현금과 총 10억달러 규모로 바이오콘이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포함해 최대 33억35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한 바 있다.

 

비아트리스의 스콧 스미스 대표는 “이번 합의가 비아트리스의 기업 전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행보라 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보유해 온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 지분을 현금화하면서 바이오시밀러 마켓에 대한 접근을 재개키로(regaining access to the biosimilars market) 함에 따라 제네릭, 오랜 기간 보유해 온 탄탄한 브랜드, 혁신적인 브랜드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미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트리스가 받을 주식은 6개월 동안 주식 매도 제한기간이 적용되며, 세금도 부과된다.

 

이와 함께 2022년 바이트리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과 제품 발매를 비롯한 일체의 관련 권한을 바이오콘바이오로직스 측에 매각했던 것과 관련해서 자사에 적용되었던 바이오시밀러 경쟁금지 조항의 만료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게 됐다. 제한 규정은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는 합의가 매듭지어지는 대로 즉시, 미국시장에서는 내년 11월에 만료된다. 따라서 앞으로 비아트리스는 자유롭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직접적으로 재진입해 자유롭게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양사 간 합의에 따른 후속 절차들은 관행적인 절차들이 충족되는 내년 1분기 중으로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2018년 7월 말 화이자의 업죤 사업부와 밀란 N.V.는 양사를 통합해 새로운 제약기업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고, 2020년 11월에 비아트리스라는 사명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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