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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메타비아, ADA 2025서 MASH 치료제 ‘DA-1241’ 및 ‘Efruxifermin’ 병용요법 연구결과 발표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6-23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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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 점수 2점 이상 개선, 간 섬유화 면적 유의미하게 감소 … 체중 추가 감소없이 혈장 ALT 및 간 지질 수치 감소
  • 염증과 섬유증에 관여하는 간 유전자 발현 유의미하게 감소, 혈당 염증성 지표 수준 감소

동아에스티와 미국내 관계사인 메타비아(MetaVia)는 지난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25, ADA 2025)에서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GPR119 작용제인 ‘DA-1241’과 FGF21 유사체 ‘Efruxifermin’(에프룩시퍼민) 병용요법에 대한 비임상(동물실험)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연구원이 'ADA2025'에서 DA-1241 및 Efruxifermin 병용요법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소개하고 있다. 

DA-1241은 주로 췌장, 장, 간에서 세포막 G-단백질 결합 수용체인 GPR119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제로서 계열 최초 신약(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 결과, 혈당 및 지질 개선 작용과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 대상 2a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에프룩시퍼민은 FGF21 유사체로서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FGF21(Fibroblast Growth Factor 21)으로 설계된 재조합 단백질이다. FGF21 호르몬의 효능을 모방하여 항염증 작용,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지질 대사 개선, 인슐린저항성 감소 등의 효과를 낸다. FGF21 유사체는 FGF21의 효과를 강화하거나 지속시간을 늘려 M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비슷), 비만, 제2형 당뇨병 등 대사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에프룩시퍼민은 현재 MASH, 비만, 제2형 당뇨병 등에 관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12주간 DA-1241과 Efruxifermin의 병용요법, 각 단독요법을 MASH 대조군과 비교해 MASH 개선 효과를 평가했다. DA-1241은 1일 1회 경구로, Efruxifermin은 1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했다.

   

연구 결과 DA-1241과 Efruxifermin의 병용투여군에서는 약 94%의 개체들의 NAS(NAFLD Activity Score, 지방간질환 활동 점수)가 치료 전(baseline) 대비 2점 이상 개선됐다. 또 병용투여로 치료를 받지 않은 MASH 대조군 대비 간 섬유화 면적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일부 개체에서는 치료 전 대비 섬유화 단계 감소가 관찰됐다.

   

DA-1241은 12주 약물 투여 기간 동안 MASH 대조군 대비 약 17% 체중을 감소시킨 Efruxifermin과 달리 체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병용투여군에서는 체중을 추가로 감소시키지 않으면서도 혈장 ALT 수치와 간 지질 수치를 각 단독요법 투여군보다 더욱 감소시켰다.

   

DA-1241과 Efruxifermin 병용요법은 MASH 대조군 대비 염증과 섬유증에 관여하는 간 유전자 발현을 유의미하게 개선시켰고, 혈당 염증성 지표들의 수준을 감소시켰다.

   

앞서 발표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 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기준 ALT(Alanine Aminotransferase, 간 손상 지표) 수치, MASH의 진행정도를 평가하는 CAP(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er, 지방간 지표), MRI-PDFF(Magnetic resonance imaging-proton density fat fraction, 간 지방 함량 지표), NIS-4(Non Invasive Score-4, 간 질환의 위험도 지표), 비침습적 지표인 FAST(FibroScan-AST, 간 섬유화 지표) 등의 개선이 확인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차별적인 MASH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DA-1241과 Efruxifermin의 병용요법이 MASH 치료에 더욱 효과적임을 확인했다”며 “DA-1241의 후속 임상과 다양한 병용 임상을 진행해 글로벌 MASH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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