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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4~5일 백령도 방문 … 예방교육 및 지역내 응급이송체계 간담회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10 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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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암센터, 암경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위한 ‘리본(Re Born) 마켓’ 9~13일 운영
  • 자생한방병원, 대한체육회와 의료지원 업무협약 … 국대 선수들 치료부터 재활까지 맞춤형 한의치료
  • 일산차병원-대한내분비외과학회, 지역 주민 위한 갑상선 건강강좌 13일 개최

백령119안전센터 간담회 기념사진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백령도를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응급이송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다.


센터는 백령119안전센터, 백령보건지소, 백령병원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홍보부스 점검과 간담회를 열고, 헬기 이송 시스템과 ‘032핫라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032핫라인’은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 간 신속한 전원과 상담을 위한 직통 연락망으로,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5일에는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서부지구지소에서 농업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질환에 대한 간호 교육과 식생활 관리에 대한 임상영양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건강 리더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은 3월 옹진군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며, 연내 옹진군 내 추가 교육도 예정돼 있다. 나정호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센터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의료 지원을 통해 건강 불균형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2025년 리본(Re:Born) 마켓' 커팅식 기념 사진

국립암센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2025년 리본(Re:Born)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암경험자의 창업 기업과 고양시 소재 소상공인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업체는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모카상점, 라우라픽 등 암경험자 창업 기업을 포함해 헬렌스타인 브랜드의 ㈜리디아알앤씨, 굿윌스토어, 고양슬로푸드, 고양도시네트워크 등 고양시 지역 기업 및 단체까지 총 24개에 이른다. 이들은 생활용품, 수공예품, 침구류, 디저트, 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된다. 총 매출의 10%가 기부돼 암환자를 위한 복지와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원객, 임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자,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리본 마켓은 암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 김택수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장,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왼쪽부터)이 대한체육회-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자생한방병원이 지난 9일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한의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렸으며,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국가대표선수촌 김택수 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은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임직원 및 그 가족들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하는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의원에서 진료가 가능하며,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예약, 치료, 재활에 이르는 맞춤형 한의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기존에도 대한탁구협회, 대한골프협회 등과 협력하며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손상 치료와 재활을 지원해 왔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방주치의 역할을 자처하며 경기력 유지와 부상 예방에 힘써왔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건강을 한의학적으로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일산차병원 갑상선 간강강좌 '제15회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 포스터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이 대한내분비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갑상선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갑상선암이 국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집계됨에 따라 경기북부 시민들의 갑상선 건강 증진과 암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임창훈, 유정선 내분비내과 교수와 고지은 영상의학과 교수가 갑상선의 기능, 건강관리, 조직검사 시기 등을 설명한다. 2부에서는 김희준, 김민지, 박정수 갑상선암센터 교수와 이주희 핵의학과 교수가 갑상선 수술 시점, 소규모 암의 관리, 수술 후 치료 방법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김법우 일산차병원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강좌가 시민들이 갑상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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