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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16일 개최 … 産·學·官 거물 총출동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6-10 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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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 … 6개 병실, 10개 병상, 최고 수준 감염관리
  • 국립암센터, 외래기반 ‘통원치료센터’ 신설 … 본관 5층에 총 119병상 … 주사실, 항암, 시술 원스톱 처리
  • 유성선병원, 고성능 3D 혈관조영장치 ‘Artis Q Biplane’ 도입 … 미세 혈관구조 선명하게 표현

백신혁신센터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포스터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6월 16일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열리며, 국내 감염병 백신 연구기관들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고려대 편성범 의대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을식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등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백신혁신센터의 미래의학관 이전을 축하하고, 다학제적 백신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질병관리청, 국제백신연구소, 고려대 백신혁신센터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와 협력 전략을 소개하고, mRNA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중심으로 한 ‘H Project’의 성과와 계획이 공유된다. 차세대 백신 기술을 주제로 한 심도 깊은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 백신혁신센터와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간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정희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백신 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세계적인 백신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 기념 사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본관 7층에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을 개소하고, 중증 혈액질환 환자를 위한 고난도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병동은 총 6개 병실, 10개 병상 규모로 조성됐으며, 1인실 4개를 포함한 무균 치료 환경을 통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양압 시스템, 고성능 HEPA 필터, 감염 통제 장치 등을 갖춘 무균병동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병동 내에는 무균 복도와 환자 전용 휴게실도 마련돼 장기간 격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회복기 환자의 이동과 휴식을 돕는다. 전문 의료 인력을 배치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였으며, 진료는 양승아·이종혁 혈액내과 교수, 김성구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협진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제2별관 2층에는 성분헌혈실과 세포처리실이 새롭게 조성됐다. Spectra Optia 혈액성분 분리 장비와 면역세포 선별 장비 등 첨단 설비를 도입해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양승아 교수는 “가톨릭대의 오랜 혈액질환 치료 노하우와 이식 시스템을 접목해 인천에서도 서울 수준의 고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말했으며, 홍승모 병원장은 “조혈모세포이식병동 개소를 통해 지역 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2025년 리본(Re:Born) 마켓' 커팅식 기념 사진

국립암센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2025년 리본(Re:Born)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암경험자의 창업 기업과 고양시 소재 소상공인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참가업체는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 모카상점, 라우라픽 등 암경험자 창업 기업을 포함해 헬렌스타인 브랜드의 ㈜리디아알앤씨, 굿윌스토어, 고양슬로푸드, 고양도시네트워크 등 고양시 지역 기업 및 단체까지 총 24개에 이른다. 이들은 생활용품, 수공예품, 침구류, 디저트, 농산물,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이번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된다. 총 매출의 10%가 기부돼 암환자를 위한 복지와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내원객, 임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암환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자,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리본 마켓은 암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국립암센터는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는 중증 심뇌혈관 질환 중재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촬영장비인 '아티스 큐 바이플레인 시스템(Artis Q Biplane)'을 도입했다.

유성선병원이 중증 심뇌혈관 질환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장비인 ‘아티스 큐 바이플레인 시스템(Artis Q Biplane)’을 도입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고해상도 3D 영상 기반의 정밀 중재시술을 가능하게 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급성기 질환 진단 및 치료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Artis Q Biplane은 고출력 혈관조영장치로, 미세 혈관까지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다. 특히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도 영상 품질은 높였고, 환자 움직임을 자동 추적하는 기능과 실시간 영상처리 기술을 갖춰 시술 중 변수 대응력도 향상됐다. 복잡한 뇌혈관 구조를 실시간 3D로 확인할 수 있어, 수술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선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급성기 심뇌혈관 환자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 환경을 갖추게 됐다.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병원의 인프라 고도화 전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래 심뇌혈관센터장은 “Artis Q Biplane 시스템 도입으로 센터의 중재시술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밀 진료 체계 구축과 신속한 응급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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