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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사회혁신 추구 청년세대 위한 워크숍 멘토링 ‘유한아카데미’ 첫 시행 … 6월 13일까지 접수ㅇ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5-28 13: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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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베이진,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으로 개명 … 비원메디슨코리아로 국내 법인 변경
  • 동아제약 천안공장, 재가공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로 활용 … 천안시와 자원 선순환 계약
  • 초이스테크놀로지, 수도헬스케어와 무선체온계 ‘써모세이퍼 XST600’ 총판 계약 체결

유한양행 유일한 아카데미 포스터

유한양행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 ‘유일한 아카데미’를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제 기반 학습(PBL)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와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5주간 활동하며, 사회혁신 및 제약바이오 전문가 강의, 실무자 인터뷰, 디자인씽킹 워크숍, 유한양행 임직원과 NGO 실무자 멘토링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 문제를 탐색하고 팀별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팀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제약바이오와 보건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원메디슨코리아 사명 선언 행사 단체 사진

글로벌 항암제 기업 베이진이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Ltd.)’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스위스를 법인 등록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회사 성장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내에서 정체성을 강화하는 조치로, 이에 따라 국내 법인인 베이진코리아도 6월 30일부로 ‘비원메디슨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창업자 겸 CEO인 존 오일러 회장은 비원(BeOne)의 의미를 “전 세계 환자, 보호자, 과학자, 의료진,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하나되어 암을 극복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혈액암 치료제 브루킨사의 성장과 면역 항암제 테빔브라 가능성 확대, 50여 개의 항암 파이프라인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브랜드 변경은 4월 28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승인됐으며, 글로벌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스위스 법인 등록 이전은 기존의 본사 조직 없이 지역 거점을 활용한 운영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제약바이오 중심지인 스위스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다.


비원메디슨은 연구개발, 임상, 제조 전반에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 제품인 브루킨사는 동일 계열 치료제 중 가장 넓은 적응증을 확보하며 미국 내 신규 환자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BCL2 억제제 sonrotoclax와 CDAC 플랫폼 기반 BTK 단백질 분해제 BGB-16673 등이 혈액암 치료 포트폴리오의 핵심이다.


회사는 유방암, 폐암, 위장관암 등 고형암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며, 다중특이 항체, 단백질 분해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항암 치료 기준을 제시한다. 2024년 한 해에만 13개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임상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을 앞서고 있고, 3,700명 규모 임상개발 조직이 45개국 이상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신속 검증 전략으로 초기 임상 혁신을 가속화하며, 지금까지 17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 25,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했다.


비원메디슨은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에 위치한 프린스턴 웨스트 혁신 캠퍼스 내 8억 달러 규모 R&D 및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이 최첨단 시설은 성장하는 파이프라인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생산 능력을 갖춰 비원메디슨의 글로벌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아제약 천안공장-천안시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기념사진

동아제약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 저하 우려에 대응해 천안시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팩의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천안시 내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에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용 그물망을 배포하고, 가정에서 배출된 종이팩은 관내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회수된 종이팩은 선별 과정을 거쳐 고품질 재생 종이팩으로 생산되며, 동아제약은 이 재가공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 친화적 제품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중이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패키지에는 친환경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재활용 재생펄프를 적용했으며, 띠지는 사탕수수 소재로 만든 100% 생분해되는 얼스 팩(Earth pack)을 사용했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2019년부터 용기를 투명 폐플라스틱으로 교체해 재활용 촉진에 힘쓰고 있고, 용기 겉면에는 라벨 제거가 용이한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사용해 2차 활용성을 높였다.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은 “종이팩 재활용 감소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천안시와 협력해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활용 종이팩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순필 ㈜초이스테크놀로지 대표, 황원상수도헬스케어㈜  대표 (왼쪽부터)와 써모세이퍼 'XST600' (오른쪽)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초이스테크놀로지가 ㈜수도헬스케어와 무선 체온 모니터링 장치 ‘써모세이퍼 XST600’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써모세이퍼 XST600’은 환자의 피부에 부착해 중심체온을 비침습적으로 연속 측정하는 무선 체온계로, 수술실, 중환자실, 회복실 등 체온 관리가 중요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실시간 데이터는 환자감시장치와 연동돼 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으로 전송 가능하며,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다.


이 제품은 기존 침습형 체온계와 달리 환자 부담이 적고, 의료기기 간 간섭 없는 무선 설계로 수술실 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와 센서를 분리해 일회용 센서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도 특징이다.


이번 총판 계약으로 수도헬스케어는 마취 및 수술장비 유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및 의료기관에 ‘써모세이퍼 XST600’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001년 설립된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심부체온 알고리즘, 웨어러블 센서, 무선 통신 기술 분야에서 독자 기술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병원과의 협력 임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의료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왔다.


최순필 대표는 “병원 현장 요구를 반영한 무선 연속 체온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수술 환자 안전과 의료진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수도헬스케어와 협력해 국내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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