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에서 멕시코로 출시하는 '아디탐스'

한미약품이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를 멕시코에서 ‘아디탐스(Aditams)’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의 계약에 따라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 구구탐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7년간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다.

구구탐스는 탐스로신과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로,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Poly-Cap)’ 기술이 적용돼 복용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이번 멕시코 진출은 중남미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 도입 사례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라네스는 한미약품과 협력해 ‘아모잘탄큐’와 ‘아모잘탄플러스’ 등을 중남미에 출시한 바 있으며, 구구탐스는 이에 이은 세 번째 협력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북미·일본뿐만 아니라 중동 및 중남미 지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현 대표이사는 “실라네스와의 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그룹 로고

휴온스그룹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휴온스그룹은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휴온스글로벌을 비롯한 계열사들이 함께 마련했으며, 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와 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2022년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 상반기 인바디 GBD 통합 직무 채용 홍보자료

인바디가 해외 신시장 개척을 이끌 차세대 글로벌 CEO 육성을 위한 GBD(Global Business Development) 통합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

GBD는 인바디가 지난해 도입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재는 직무와 관계없이 역량과 성과 평가를 거쳐 해외 법인이나 신시장 개척이 필요한 국가로 파견된다.

파견이 확정되면 어학교육과 직무 트레이닝을 지원하며, 이후 장기 출장을 통해 시장을 분석하고 주재원 또는 해외 법인장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현재 인바디는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13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매출의 81%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미국 필라델피아 BWA 법인, 호주 법인, 싱가포르 법인, 베트남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인도·말레이시아·멕시코·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20~30대 직원을 파견해 신시장 개척과 법인 운영을 맡기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서류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AI 화상 면접과 실무진·임원 면접을 거쳐 인턴십 평가 후 정식 채용된다.

인바디는 3월 2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4월 4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지원자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ODC25 홈페이지 갈무리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오는 2025년 6월 13~14일 ‘Organoid Developer Conference 25(ODC25)’를 개최한다.

ODC는 2018년 시작된 이후 오가노이드 연구와 응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ODC25는 ‘다름에서 시작되는 창조적 에너지: 혁신의 교차점’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조명한다.

콘퍼런스 첫날에는 오가노이드 기반 인공장기, 정밀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명과학 연구, 지속 가능한 바이오 기술 등을 다루며, 둘째 날에는 푸드 테크, K-패션 테크, 동물 실험 없는 과학을 주제로 한 ‘AFI Global Idea Challenge’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퍼포먼스, 디자인 전시, 기술 기반 필름 페스티벌 등이 마련되며, ‘아티언스(Artience)’ 프로젝트를 통해 오가노이드 기술이 예술적으로 재해석되는 과정도 공개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비롯해 Animal Free Initiative(AFI), 매일경제TV, LG 슈퍼스타트, 대전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며, 행사 참가 신청 및 세부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