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남미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피마사르탄의 처방 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의 임상 효과와 처방 사례가 중남미 최대 심혈관 학회인 ‘CADECI’에서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 한국 전문의들은 듀카브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와 작은 약제 사이즈로 인한 복약 편의성, 피마사르탄의 장기 손상 예방 효과 등을 소개해 현지 처방의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유럽심장학회(ESC)가 혈압 관리 목표를 강화하고, ARB+CCB 기반 저용량 병용 요법을 권장하면서 복합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듀카브는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을 결합한 2제 복합제로, 단일제만으로 혈압 조절이 어려운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듀카브를 포함한 ‘카나브 패밀리’는 지난해 국내 처방액 1,837억 원을 기록하며 항고혈압제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73,000례 이상의 국내외 임상 증례와 장기 처방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보령은 향후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3·4제 복합제뿐만 아니라,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당뇨·고혈압 복합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영석 보령 CE 부문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창근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몬테리진츄정’ 임상 4상 연구 내용을 참석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 & 세계 알레르기 기구 공동 학술대회’에서 몬테리진츄정의 임상 4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다년성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6~14세 소아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몬테리진츄정 복용군이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복용군보다 주·야간 비충혈과 비루 증상 개선 효과가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삶의 질 및 증상 개선 설문에서도 몬테리진츄정 복용군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연구 발표를 맡은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창근 교수는 몬테리진츄정이 다년성 알레르기비염 소아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천식을 동반한 경우에도 류코트리엔 조절제와 항히스타민제의 조합이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몬테리진츄정이 몬테루카스트 단일제 대비 이상반응이 적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 소아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몬테리진츄정이 국내 유일의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 복합 츄정 제품으로, 소아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향후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환자와 의료진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제품 3종
휴온스는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제품 3종을 온라인 마켓 ‘컬리’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메노락토 프리미엄(3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90일분)’,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30일분)’로, 컬리의 ‘샛별배송’ 서비스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다.
‘엘루비 메노락토’는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장 건강 기능성까지 함께 인정받은 제품이다.
‘메노락토 프리미엄’은 여기에 셀렌, 비타민D, 비타민B군을 추가했으며, ‘메노락토 프리미엄 징코’는 미국산 은행잎추출물을 배합해 혈행 및 기억력 개선 기능까지 갖췄다.
휴온스는 이번 컬리 입점을 기념해 ‘메노락토 징코 프리미엄(30일분)’을 구매하면 12일분을 추가 증정하는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엘루비 메노락토’는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1년부터 4년 연속 갱년기 유산균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구매율, 인지도, 최선호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이 건강약품과 함께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원프렙1.38산’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훈 동아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원프렙1.38산’의 특장점과 환자 복약 순응도 개선 효과를 발표하며, 최소한의 물 복용량과 개선된 맛, Sulfate free 설계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기존 PEG 기반 장정결제가 2~4L의 물을 섭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던 반면, ‘원프렙1.38산’은 1.38L의 물만으로도 충분한 장 정결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레몬 맛 적용으로 기존 제품의 짜고 쓴맛 문제를 해결했으며, 임상 결과 80% 이상의 복용자가 불편함 없이 섭취했고, 98.4%가 재복용 의사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웰빙은 2020년부터 건강약품과 함께 ‘원프렙1.38산’의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에 대한 환자 편의성을 높여 향후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