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21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고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과 포용 형평(DE&I)과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는 임직원과 자녀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이들은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질환 교육과 퀴즈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명예 베링거인겔하임 사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명예 사원이 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근무 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와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질환 및 반려동물 건강관리 교육,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엄마 아빠의 직업 소개' 코너에서는 의료, 임상시험, 인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직접 나서 자녀들에게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부모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다양성과 포용 형평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세계 뇌졸중학회에서 개발한 소아용 교육 영상 'FAST Heroes'의 한글 버전을 상영해 뇌졸중 징후와 올바른 대응법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연동화를 통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고양이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를 소개했다. 이어진 퀴즈 게임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자녀들이 배운 내용을 부모와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안나마리아 보이 사장은 "저 또한 워킹맘으로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해 미안했던 적이 있다"며 "이번 패밀리 데이가 임직원과 그들의 자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가족과 회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