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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 면역증강제 ‘L-pampo; 활용 항암백신 및 제법 일본 특허 획득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2-20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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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옴에이츠,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협력 MOU’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상호교환성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교차처방 임상 근거 확보

차백신연구소 로고

차백신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L-pampo™(엘-팜포)*를 활용한 항암백신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한국 및 PCT를 포함해 일본 등 5개국에 출원된 것으로,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이 감염질환을 넘어 항암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항암백신은 암세포 특이 항원을 인지하는 T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면역항암제지만, 현재까지 효능을 충분히 유도하지 못해 개발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차백신연구소는 *L-pampo™*의 강력한 면역증강 효과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기존 면역증강제보다 항원 특이적 T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유도하고 항암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 시 면역원성이 25배 증가해 면역관문억제제 단독 투여 대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나타냈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일본 특허 취득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등록을 확대하고, 항암백신과 차세대 면역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염정선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기술이 감염병뿐만 아니라 항암백신 및 면역치료제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입증한 성과”라며 “항암백신과 mRNA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옴에이츠-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업무협약 기념사진마이크로바이옴 복합 균주 설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옴에이츠가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포스텍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진행됐으며, 바이옴에이츠 김용규 대표와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이승우 센터장 등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교류 및 기술자문,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술교류 및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2년 교육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설립됐으며, 무균동물시설과 유세포 분리·분석 장비를 갖추고 국내 산학연병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이승우 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에서 복합 균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기반 복합 균주 설계 기술을 보유한 바이옴에이츠와 협력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규 대표는 "포스텍의 연구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유플라이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한 결과, 두 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FDA에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교차 처방의 신뢰도를 높이고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mg, 40mg, 80mg의 3가지 용량으로 공급되며, 이중 가격 정책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휴미라는 2023년 약 144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이 중 84%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학술지 게재로 유플라이마의 처방 근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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