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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담도암의 날 맞아 ‘소망 도서관’ 운영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2-20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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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도암 환자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 담은 ‘소망 담도 나무’ 조성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월 20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담도암 환자를 응원하고 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담도암 소망 도서관’ 사내 캠페인을 19일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담도암 환자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연대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담도암의 날은 담도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이 2016년 지정한 날로,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에 기념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분당차병원 전홍재 암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소망 도서관 특강: 담도암을 펼쳐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담도암의 질환적 특성과 최신 치료 지견을 소개하며,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해 치료 접근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홍재 교수는 “한국은 담도암 발병률 세계 2위, 사망률 1위인 만큼 담도암은 국내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전이된 후 진단을 받으며 고령 환자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핀지(더발루맙) 병용요법이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에서 장기 생존 가능성을 제시한 만큼,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직원들은 환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나뭇잎 모양 메모지에 적어 ‘소망 담도 나무’에 부착했다. 소망 담도 나무는 담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제작된 조형물로, 300여 개 이상의 잎사귀가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로 채워졌다.


메시지에는 “담도암 환자분들이 내일의 희망을 가득 써 내려갈 수 있도록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응원하겠습니다”, “치료 환경이 개선돼 담도암에도 푸르른 날이 오길 바랍니다” 등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이현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담도암은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이 더 큰 고통을 겪는 암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임핀지가 담도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과 긴 생존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핀지와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은 한국 의료진이 주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TOPAZ-1)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2년 생존율을 두 배 이상 높인 성과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암종합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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