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W성천상 공모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5년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JW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의료 분야에서 헌신하며 사회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후보자 추천 기간은 3월 14일까지이며, JW이종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면허를 보유한 의료인 및 의료단체가 추천 대상이며, 수상자에게는 9월 시상식에서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선정 절차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JW이종호재단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료인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참된 의료 정신을 이어가는 의료인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씨씨엘 로고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국내 최초로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알파-시누클레인(αSyn)’ 분석법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
파킨슨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αSyn의 비정상적인 응집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으로, 기존 면역분석법보다 질병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지씨씨엘 R&D 사업부서 현재욱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αSyn-SAA 분석법은 뇌척수액에서 비정상 αSyn을 직접 검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다계통위축증, 루이소체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감별 진단과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
이 분석법은 이미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서 뇌척수액 및 뇌균질액 시료 내 αSyn 검출과 증폭된 산물의 검증을 마쳤으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도 정밀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씨씨엘은 오는 3월 26일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세미나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와 신약 개발이 더욱 정밀해질 것”이라며 “CNS 질환에서 정확도 높은 바이오마커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임상 분석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환 BSI코리아 대표, 김승수 엠서클 대표 (왼쪽부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웰다·웰체크를 운영하는 엠서클이 BSI코리아로부터 국제 정보 보호 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것으로, 93개 항목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발급된다.
엠서클은 이번 인증을 통해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보안 시스템, 취약점 점검, 법적 준수 등 모든 보안 영역에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엠서클은 이 인증을 바탕으로, 웰다·웰체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확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웰다는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사용자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이다. 웰체크는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담당 의료진에게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당뇨와 고혈압 진료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김승수 엠서클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웰다·웰체크의 보안 체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한국규제과학센터 업무협약식 사진.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이사 (왼쪽부터)
한국로슈와 한국규제과학센터는 2월 18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규제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대학원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신약 임상 및 개발 분야의 규제과학 전문 인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신 동향 정보 교류, 그리고 관련 포럼과 세미나 개최 등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과학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혁신 신약의 개발과 허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이사는 규제과학이 신약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은 규제과학 연구가 의약품을 신속하게 사회에 전달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내 의약품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는 이미 1월 13일부터 5주간 규제과학 인재양성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허가, 급여 등재, 임상 수행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