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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 ’카네스텐’ 국내공급 계약 체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1-24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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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웅제약 계열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국립대 의공학연구소와 산학협력 체결
  •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 ‘아랍헬스 2025’서 英제휴사 웰벡헬스파트너스와 망막기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 기술 발표

유한양행은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연고’, 카네스텐 제품군(질정, 산제, 크림)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대방동 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양사는 이들 제품의 공동마케팅(코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오른쪽)와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대방동 한 유한양행 본사에서 바판텐 및 카네스텐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있다. 

비판텐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非)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로 현재 피부질환 분야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의 기저귀 발진, 급·만성 피부염(건조 피부염 등), 상처, 습진, 일광화상 등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로 크림, 질정, 파우더(산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로 일상생활에서 여성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질환 및 여성건강을 위한 질염∙외음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비판텐연고와 카네스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제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한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바이엘코리아의 세계적인 제품 라인업과 유한양행의 영업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들 제품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와 어효중 인도네시아 사업책임자(가운데)이 인도네시아대학교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관계자들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과정을 논의하고 있다. 

대웅제약 계열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대학교(UI, Universitas Indonesia) 의공학 연구소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첨단 연구, 현지 자원과 인재를 활용한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물적 자원과 뛰어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의료기기 원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현지 인재 양성을 중요한 축으로 삼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인도네시아대학교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학생과 전문가들에게 연구 및 생산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현지 연구진의 열정과 뛰어난 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이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현지의 풍부한 자원과 인재를 활용해 글로벌 의료산업을 혁신할 기술과 인재를 키워 나가는 데 일조하고,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웨일 로고 

메디웨일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 ‘아랍헬스(Arab Health) 2025’서 영국 제휴사 웰벡헬스파트너스(Welbeck Health Partners)를 통해 망막기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 기술을 2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미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예측 성능을 보인다.

   

웰벡헬스파트너스는 2019년에 설립된 영국의 의료 네트워크로, 런던 최대 규모의 전문 프리미엄 의료시설인 원웰벡(Onewelbeck)을 보유하고 있다. 원웰벡은 300명 이상의 전문의가 소속되어 있으며, 16개 진료과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최소 침습 수술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웰벡헬스파트너스를 통해 영국 헬스테크산업협회(Association of British HealthTech Industry, ABHI) 부스에서 진행되며, 메디웨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망막기반의 심혈관-대사질환 예측 AI기술이 적용된 닥터눈 CVD가 소개될 예정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질병 치료 중심의 기존 의료 패러다임이 예방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심혈관-대사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간편한 눈 검사로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닥터눈 CVD는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아랍헬스 참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웨일은 지난해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올해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국가에서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 2026년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삼고, 향후 의료 검사장비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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