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
동아제약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티는 다리의 중압감, 통증, 부종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 개선,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의 보조치료, 치질과 관련된 징후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디오라인티의 주성분인 디오스민 600mg은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고,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과 붓기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정맥부전이나 정맥염 후 증후군으로 인한 다리의 통증과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다.
디오는 차처럼 물에 타서 마시는 형태로,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서 분말 제형으로 출시된 제품은 처음이다. 액상 형태로 빠르게 흡수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며,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상관없이 성분이 잘 섞여 쉽게 복용할 수 있다. 1일 1포 섭취로 간편하고, 스틱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다.
디오라인티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동아제약은 디오라인티가 정맥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포스트바이오틱스 ‘BBR4401’이 ‘2025 건강기능식품 회의(FFWS)’에서 심혈관 건강 부문 ‘올해의 기능성 원료’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FFWS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기반의 국제 협의체로, 다양한 기술, 시장 동향, 학술 연구 등을 논의한다.
‘BBR4401’은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유익균주 ‘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을 가공한 열처리 배양 건조물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관련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자격을 취득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이다.
이 원료는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을 결합해 체외 배출을 유도하고, 담즙산의 장간순환 과정에서 체내 콜레스테롤 소모를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BBR4401’이 정상에서 경계역 수준인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도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해당 성분은 혈중 지질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ODM 및 원료 공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인사이언스 로고
면역펩타이드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인사이언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인사이언스는 15일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성 평가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기술력,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평가하는 필수 절차로, 이를 통과하려면 두 평가기관에서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카인사이언스는 초소형 면역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대표적인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은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CIDP) 치료를 목표로 하며, 기존 스테로이드 및 면역글로불린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KINE-101은 저용량 코호트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한 뒤, 중간용량 코호트를 앞두고 있다.
지난 12월, KINE-101 주사제가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시장 진입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카인사이언스는 BIO USA, BIO Europe, BIO KOREA 등 주요 국제 바이오 행사에 참여해 KINE-101의 임상 결과와 기술력을 발표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회사와 투자사들에 KINE-101의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카인사이언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발판으로 예비상장심사를 본격 준비하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KINE-101 및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 연구와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송상용 사업총괄은 “기술성 평가 결과는 당사의 연구개발기술 역량과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LSK Global PS 로고
국내 최상의 임상 파트너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2025년 1월부터 ‘리서치 씽크 탱크(Research Think Tank, RTT)’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강화된 전문가 중심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업계에서 인정받은 임상시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RTT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적인 연구 방법론을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RTT는 임상연구에 대한 최신 글로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포함한 임상연구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와 자문도 지원한다.
RTT는 태스크포스팀(TFT) 형태로 운영되며,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ARS) 본부의 김선우 본부장과 통계 부서의 김경아 부서장이 공동 리더를 맡고, 매니저로는 통계부서의 길시연 박사와 ARS 본부의 이혜주 박사가 임명됐다.
RTT는 LSK Global PS의 학술적 전문성을 강화하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LSK Global PS는 RTT 서비스를 통해 제약 바이오 업계에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임상연구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글로벌 임상연구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작 대표는 "이번 RTT 서비스가 제약 바이오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