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한독 자회사 ‘이노큐브’,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90억원 펀드 조성 … 스타트업 육성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13 13:32:05
기사수정
  •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연구지원사업 공모 … 총 3억원, 과제당 최대 5000만원 지급
  • 동아ST-메쥬, CES 2025서 ‘하이카디’ 부스 운영 … 가정용 심장 모니터링 장비 첫 공개
  • 인터엠디, 의료 인공지능 전문 알피와 업무협약 체결 … 사이트 내 심전도 판독 솔루션 구축

이노큐브 로고

이노큐브는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협력해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지난달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친 이 펀드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이노큐브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신속히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공모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과 학교,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후 연세대 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기업들의 빠른 성장을 지원한다. 주요 출자자로는 한독을 비롯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의료 혁신과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이번 펀드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와 이노큐브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국내 의학 발전 위한 ‘연구지원사업’ 공모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13일 국내 의학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 3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SCL 검체나 검사 결과를 활용하는 연구 과제에는 SCL 데이터베이스(DB)와 통합연구관리 시스템(CLRAS)을 통한 e-IRB 시스템 활용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 병원, 학회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자 및 기관, 국·공립 및 법인 연구기관이며,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다.


연구계획서 양식은 SCL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작성 후 이메일(scl_academy@scllab.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 과제는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가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이경원 SCL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공모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ST-메쥬, CES 2025에서 ‘하이카디’ 부스 운영

동아에스티메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두 기업은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과 가정용 개인 건강 관리 모니터링 장비를 선보였으며, 여러 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하이카디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부스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플러스’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인증을 받은 ‘하이카디플러스 H100’,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하이카디 슬립’, 소아 및 청소년, 노년 대상의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하이카디 코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홈스피탈(Homespital) 서비스 시스템을 모니터로 시연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및 I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하이카디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 다중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메쥬는 하이카디와 하이카디플러스와 같은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실시간 플랫폼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CES 2025에 참가해 하이카디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엠디X알피 로고

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플랫폼인 ‘인터엠디(InterMD)’는 인공지능(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기업 ‘알피(ARPI)’와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엠디는 4만 8천여 명의 국내 의사들이 가입한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Q&A 서비스, 최신 해외 의학 논문 리뷰, 질환 및 의약품 정보, 의료 관련 법률/세무 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알피는 AI 기술을 활용해 심전도 및 흉부방사선 등의 검사 결과를 분석해 정확하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ECG Buddy’는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해 부정맥, 심장기능 이상, 응급상황 등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2024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8월에는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이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심전도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엠디 플랫폼 내에서 ECG Buddy 심전도 판독 솔루션을 결합해 의사들의 의료 AI 솔루션 경험을 확대하고, 의사 간 협진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업은 ECG Buddy를 활용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며, 추가 솔루션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영도 인터엠디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양사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 AI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인터엠디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차병원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휴온스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