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오른쪽)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을 기념하며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조성된 기부금 2천만 원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멀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멀츠는 제오민이 지난 15년간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가치를 조명하고, 동시에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 약 2달간 지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의료진들이 웹페이지를 통해 화면 속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옮길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총 2천만 원이 조성됐으며, 해당 금액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염병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에 위치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렸으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유수연 대표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제오민은 멀츠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로,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를 제거해 내성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면역원성을 낮추기 위해 사람혈청알부민과 수크로스를 부형제로 사용했으며, 이는 항체 형성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유수연 대표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제오민®의 15년 발자취를 국내 의료진과 돌아보는 기회였으며, 글로벌 공중보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멀츠는 안전하고 건강한 톡신 시술 문화를 선도하며, 에스테틱 분야의 혁신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도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국내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멀츠의 협력 덕분에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염병 백신 개발과 접종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