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임광혁)는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신장 관리 전문회사 ‘밴티브코리아’의 출범을 앞두고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신장 치료 사업부(Kidney Care)는 현재 칼라일 그룹의 지원을 받아 독립된 회사 ‘밴티브(Vantive)’로 분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밴티브코리아 출범을 대비해 국내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새롭게 이전한 사무실은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라는 밴티브코리아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회의실 구조, 휴게 공간 배치, 조명 환경 등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오픈형 공용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은 직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며, 폰부스와 웨비나용 디지털 스튜디오 등 현대적인 업무 설비도 마련됐다. 또한, 모션데스크와 인체공학적 의자를 도입해 직원들의 건강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임광혁 대표는 “이번 사무실 이전은 밴티브코리아의 독립적 운영을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이라며 “밴티브코리아가 신장 치료를 넘어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스터는 2023년 1월 신장 관리 및 급성 치료 글로벌 사업부를 독립된 상장 기업으로 분사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올해 5월, 분사될 신설 회사의 명칭을 '밴티브(Vantive)'로 정하고, 사명과 로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분사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박스터코리아의 다른 사업부(영양 수액, 마취제, 서지컬 케어 등)는 종로 1가 교보생명빌딩에 남아 기존 사업을 이어간다.
밴티브코리아 새 사무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85, 삼일빌딩 14층 (관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