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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씨비제약, 지오영과 '빔젤릭스' 유통 협약 체결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07 1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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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상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 안정적 공급 위해 지오영과 협업

한국유씨비제약은 7일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과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판상 건선 치료제 빔젤릭스 오토인젝터주(Bimzelx, 성분명: 비메키주맙)의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오영은 빔젤릭스의 유통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유씨비제약은 지오영의 전국적 유통망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빔젤릭스는 IL-17A와 IL-17F를 동시에 선택적이고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 올해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이번 유통 협약을 통해 향후 빔젤릭스 출시 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유씨비제약과 지오영의 세 번째 협력으로, 앞서 지르텍과 유시락스에 이어 진행됐다. 한국유씨비제약 황수진 대표는 “이번 유통 협약을 통해 국내 많은 건선 환자들이 빔젤릭스의 치료 혜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오영과의 협력으로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도 “지오영의 콜드체인 설비와 유통 노하우를 통해 빔젤릭스를 원활히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빔젤릭스는 다수의 국제 임상시험에서 기존 생물학적 제제와 비교해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PASI 100 도달률 측면에서 우위를 나타내며, 3년간의 공개연장연구에서도 이 효과가 지속됐다. 이러한 성과로 빔젤릭스는 2021년 유럽과 영국을 시작으로 2022년 일본, 그리고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순차적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이번 지오영과의 협력을 포함해 국내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지오영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약품, SK케미칼과 협력해 유통 체계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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